삼성증권 "올해도 내수 부진…BGF리테일, 실적 전망↓"

송은경 2024. 2. 8. 08:43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삼성증권은 8일 편의점 소비자의 가격민감도가 상당히 높아졌다며 CU를 운영하는 BGF리테일의 올해 실적 전망을 하향 조정했다.

올해 영업이익 전망치는 이전 추정 대비 약 6% 하향 조정해 2천780억원으로 제시했다.

박 연구원은 "올해도 내수부진이 이어질 것으로 전망하고 있는 만큼 단가가 높은 HMR 등의 식품 카테고리 매출 비중 확대에 대한 기대치를 낮춰 잡을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편의점 도시락 [연합뉴스 자료사진]

(서울=연합뉴스) 송은경 기자 = 삼성증권은 8일 편의점 소비자의 가격민감도가 상당히 높아졌다며 CU를 운영하는 BGF리테일의 올해 실적 전망을 하향 조정했다.

이에 따라 목표주가도 18만4천원에서 17만2천원으로 낮췄다.

박은경 연구원은 이날 보고서를 통해 "작년 1분기 9% 수준이었던 매출 성장률이 둔화됐다"며 "기존점 성장률이 동기간 4%대에서 0%로 하락한 영향"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중장기 성장을 위한 전략상품인 식품(신선식품, HMR 등) 카테고리 매출 성장률이 작년 상반기 17%에서 3분기에 9%, 그리고 4분기에 5%로 둔화했다"며 "하반기 들어 소비자의 긴축의 정도가 더 강해지고 제품에 대한 가격 민감도가 높아진 것이 하나의 원인일 것으로 추정된다"고 부연했다.

올해 영업이익 전망치는 이전 추정 대비 약 6% 하향 조정해 2천780억원으로 제시했다.

박 연구원은 "올해도 내수부진이 이어질 것으로 전망하고 있는 만큼 단가가 높은 HMR 등의 식품 카테고리 매출 비중 확대에 대한 기대치를 낮춰 잡을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

norae@yna.co.kr

▶제보는 카톡 okjebo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