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포천 선정 '가장 존경받는 기업' 45위

업종별 전자선업 1위…'AI 반도체' 엔비디아 전체 10위

삼성전자가 미국 경제전문지 포천(Fortune)에서 선정한 '세계에서 가장 존경받는 기업' 45위에 이름을 올렸다.

8일 재계에 따르면, 포천은 최근 '세계에서 가장 존경받는 기업' 순위를 발표한 가운데 삼성전자는 종합 점수 7.56점으로 45위를 차지했다. 지난해 42위에서 3계단 하락했다.

삼성전자는 국내 기업 가운데 유일하게 포천이 발표한 순위 50위에 포함됐다. 포천의 업종별 순위에서 삼성전자는 전자산업 1위에 올랐다.

앞서 삼성전자는 2005년 39위로 포천의 톱50에 처음 진입했고 2014년 21위까지 상승했다. 2022년 순위 밖으로 밀려났지만, 지난해 다시 포함됐다.

아시아 기업으로는 일본 도요타자동차(25위)와 싱가포르항공(29위)이 톱50에 들었다.

한편 애플은 17년 연속 1위를 차지했다. 마이크로소프트와 아마존이 뒤이었고, AI(인공지능) 반도체를 사실상 독점 공급하는 엔비디아가 10위를 차지했다.

이밖에 포천이 선정한 가장 존경받는 기업 317곳에 국내 기업으로 △LG전자 △LG디스플레이 △현대모비스 등이 이름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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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BS노컷뉴스 장성주 기자 joo501@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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