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도 삿포로에 등장한 ‘거대 오타니’, 이번에는 혼자가 아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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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타니의 '설상(雪像)'이 업그레이드 됐다.
MLB.com에 따르면 일본 삿포로에서 열린 눈 축제에서 오타니의 조각상이 또 등장했다.
삿포로를 연고로 하는 니혼햄 파이터스 출신으로 일본 프로야구 시절부터 특급 스타였던 오타니의 조각상은 삿포로 눈 축제에 매년 단골로 등장하고 있다.
디코이는 오타니의 MVP 수상 영상에 등장하며 엄청난 관심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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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안형준 기자]
오타니의 '설상(雪像)'이 업그레이드 됐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com은 2월 8일(한국시간) "메이저리그에서 가장 유명한 듀오의 눈 조각상이 생겼다"고 전했다.
오타니 쇼헤이(LAD)가 그 주인공이다. MLB.com에 따르면 일본 삿포로에서 열린 눈 축제에서 오타니의 조각상이 또 등장했다. 삿포로를 연고로 하는 니혼햄 파이터스 출신으로 일본 프로야구 시절부터 특급 스타였던 오타니의 조각상은 삿포로 눈 축제에 매년 단골로 등장하고 있다.
하지만 올해는 예년과 달랐다. 혼자가 아니었다. 올해의 '오타니 스노헤이'는 반려견 디코이와 함께였다. 디코이는 오타니의 MVP 수상 영상에 등장하며 엄청난 관심을 받았다. 오타니가 메이저리그의 아이콘으로 떠오르고 LA 다저스와 역사적인 총액 7억 달러 계약을 체결하며 오타니의 일거수일투족이 화제가 됐고 반려견 디코이까지 스타덤에 올랐다.
오타니 덕분에 메이저리그 오프시즌에 때아닌 반려견 열풍이 불었고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 계약한 이정후의 반려견 까오도 큰 화제가 됐다. 오타니의 반려견 디코이는 여권을 발급받기도 했고 야구 카드에 등장하기도 했다.
한편 오타니는 지난해 팔꿈치 수술로 인해 올시즌에는 타자로만 뛸 예정이다. 오타니는 3월 서울 고척 스카이돔에서 열리는 샌디에이고 파드레스와 시즌 개막 2연전 '서울 시리즈'에 출전할 전망이다.(사진=위부터 오타니 쇼헤이, MLB.com 캡쳐)
뉴스엔 안형준 markaj@
사진=ⓒ GettyImages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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