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임 800일’ 조주완 LG전자 CEO, 설 연휴 ‘독서 경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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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주완 LG전자 CEO가 설 연휴의 첫 날인 오는 9일 취임 800일을 맞는다.
평소 다양한 분야의 책을 읽으며 경영 인사이트를 얻는 것으로 알려진 조주완 CEO는 이번 설 연휴에도 독서를 하며 경영전략 구상에 주력할 계획으로 전해졌다.
독서 경영을 통해 조 CEO는 이번 설 연휴 기간 '2030 미래비전' 가속화를 위한 사업 전략을 더욱 구체화하고 고도화하기 위한 전략 구상에 집중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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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김현일 기자] 조주완 LG전자 CEO가 설 연휴의 첫 날인 오는 9일 취임 800일을 맞는다. 평소 다양한 분야의 책을 읽으며 경영 인사이트를 얻는 것으로 알려진 조주완 CEO는 이번 설 연휴에도 독서를 하며 경영전략 구상에 주력할 계획으로 전해졌다.
조 CEO는 설 연휴를 휴가지에서 보내며 읽을 책으로 글로벌 최정상 기업 CEO 67명의 인터뷰가 담긴 ‘세계 최고의 CEO는 어떻게 일하는가’(원서명 CEO Excellence)를 택했다.
컨설팅 회사 맥킨지가 2022년 출간한 이 책은 CEO의 마음가짐과 실천방식이 어떻게 성공적인 결과로 이어졌는지 소개해 뉴욕타임스와 월스트리트저널 베스트셀러에 오르기도 했다. 조 CEO는 글로벌 CEO들의 인터뷰 내용에서 작은 뉘앙스까지 확인하기 위해 영어 원서를 택했다.
조 CEO는 그동안 임직원들과의 실시간 소통 자리를 주기적으로 마련하고 경영철학뿐 아니라 전략적·재무적 지향점, 고객 중심의 일하는 방식, 건강한 조직문화의 중요성 등을 구체적으로 공유해왔다. LG전자 관계자는 “조 CEO는 평소에도 책에서 좋은 구절이나 메시지를 발견하면 메모해 임직원들과 자주 공유한다”고 설명했다.
독서 경영을 통해 조 CEO는 이번 설 연휴 기간 ‘2030 미래비전’ 가속화를 위한 사업 전략을 더욱 구체화하고 고도화하기 위한 전략 구상에 집중할 계획이다.
LG전자의 ‘2030 미래비전’은 홈·커머셜·모빌리티·가상공간 등 고객의 삶이 있는 다양한 공간에서 경험을 연결 및 확장하는 ‘스마트 라이프 솔루션 기업’으로 변화하는 것을 골자로 한다.
앞서 지난달 열린 CES 2024에서 조 CEO는 ‘2030 미래비전’ 가속화를 위한 키워드로 ‘한계돌파’를 내세웠다. 이번 연휴 기간 그 실행력을 강화하기 위한 경영 구상에 주력한다는 방침이다.
이와 함께 고객경험 혁신을 위한 지향점으로 ‘F.U.N(First.Unique.New) 경험’을 내세운 바 있다. 최고이자 차별화되고 세상에 없던 경험을 제공해 고객경험을 혁신하자는 의미가 담겼다. 지난해에는 LG전자의 미션·비전·핵심가치를 구체화하며 각각의 개념 체계도를 만들어 임직원들에게 상세히 설명하기도 했다.
joz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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