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코프로비엠, 주가 다시 오를까?…"미국·유럽 선거 지켜봐야"-유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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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진투자증권은 에코프로비엠이 지난해 4분기 아쉬운 실적을 보였다며, 실적 개선 여부에 따라 향후 주가 흐름이 결정될 것이라고 8일 분석했다.
한 연구원은 "2025년부터 고성장 모드로 재진입할 수 있느냐가 주가에 가장 중요하다"며 "헝가리, 미국 공장 계획 확인이 필요하고 미국과 유럽의 올해 선거 결과에 따라 에코프로비엠의 중장기 실적 전망 변화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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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진투자증권은 에코프로비엠이 지난해 4분기 아쉬운 실적을 보였다며, 실적 개선 여부에 따라 향후 주가 흐름이 결정될 것이라고 8일 분석했다. 다만 미국과 유럽의 선거 결과에 따른 중장기 실적 변동성은 크다고 봤다. 투자의견 '매도', 목표주가 20만원을 유지했다.
에코프로비엠의 지난해 4분기 매출액은 1조1800억원, 영업적자는 1147억원이다. 재고자산 평가손은 1245억원이 발생했다.
한병화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전기차 시장 위축으로 매출이 전년동기 대비 39% 감소했다"며 "가공마진 축소로 평가손 제외 영업이익률은 0.8%를 기록했다"고 설명했다.
유진투자증권이 예상한 에코프로비엠의 올 한해 매출액은 6조7000억원, 영업이익은 2074억원이다. 매출액은 전년대비 2.4% 감소하고 영업이익은 35%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
한 연구원은 "2025년부터 고성장 모드로 재진입할 수 있느냐가 주가에 가장 중요하다"며 "헝가리, 미국 공장 계획 확인이 필요하고 미국과 유럽의 올해 선거 결과에 따라 에코프로비엠의 중장기 실적 전망 변화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한편, 전날 주가 급등과 관련해서는 "거래소 이전 상장과 대주주 에코프로의 액면분할에 따른 기대감 때문"이라며 "전기차 업황 둔화가 진행되고 있고 내년 이후 성장은 미국 대선 결과에 따라 변동성이 큰 상태"라고 말했다.
김진석 기자 wls7421@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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