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안컵 참가한 국대 수비수 정승현, 울산 떠나 UAE 알와슬로 이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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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대표 수비수 정승현(29)이 K리그 울산 HD를 떠나 아랍에미리트(UAE) 알와슬로 이적했다.
2023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을 앞두고 이미 중동행이 점쳐졌던 정승현은 대회를 마치자마자 울산을 떠나 알와슬로 유니폼을 갈아입었다.
알와슬은 UAE 두바이를 연고로 하는 팀으로 2023-24시즌 UAE 프로축구 리그에서 선두(9승3무·승점 30)를 달리고 있다.
정승현은 알아인서 뛰는 다른 국가대표 박용우와 UAE 리그서 경쟁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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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이재상 기자 = 국가대표 수비수 정승현(29)이 K리그 울산 HD를 떠나 아랍에미리트(UAE) 알와슬로 이적했다.
알와슬 구단은 8일(한국시간) "정승현이 공식적으로 팀에 합류했다"며 등번호 15번 유니폼을 입고 포즈를 취하고 있는 사진을 공개했다.
2015년 울산에서 K리그 무대에 데뷔했던 정승현은 2017년 일본 J리그 사간 도스로 이적했고 이듬해 가시마 앤틀러스로 옮겨 2019년까지 뛰었다.
이후 울산으로 다시 돌아온 그는 병역을 위해 2021~2022년 김천 상무에서 뛰었고 2022년 울산으로 복귀했다. 울산의 주전 센터백으로 자리매김한 정승현은 2022시즌과 지난해 K리그 2연패에 힘을 보탰다.
K리그 통산 145경기를 뛰어 10골을 넣었다.
2023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을 앞두고 이미 중동행이 점쳐졌던 정승현은 대회를 마치자마자 울산을 떠나 알와슬로 유니폼을 갈아입었다.
알와슬은 UAE 두바이를 연고로 하는 팀으로 2023-24시즌 UAE 프로축구 리그에서 선두(9승3무·승점 30)를 달리고 있다. 정승현은 알아인서 뛰는 다른 국가대표 박용우와 UAE 리그서 경쟁하게 된다.
alexei@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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