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골프 유망주 김민솔, 2년 연속 오거스타 간다..ANWA 초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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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 골프 유망주 김민솔(18)이 오거스타 내셔널 여자 아마추어 대회(이하 ANWA)에 2년 연속 출전한다.
한국선수로 유일하게 2년 연속 출전하는 김민솔은 지난해 대회에선 컷을 통과하지 못해 오거스타 내셔널 골프클럽에서 경기하지 못하고 돌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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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솔, 지난해 이어 2년 연속 출전..컷통과 목표
ANWA를 주최하는 오거스타 내셔널 골프클럽은 오는 4월 3일부터 6일까지 미국 조지아주 오거스타의 챔피언스 리트리트 골프클럽과 오거스타 내셔널 골프클럽에서 열리는 올해 대회에 참가할 72명의 선수를 모두 확정했다고 8일(한국시간) 발표했다. 한국 선수 가운데선 김민솔이 유일하게 명단에 이름을 올렸고,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참가한다. 그 밖에 세계 아마추어 골프랭킹 상위 43명이 참가하고 역대 우승자 가지타니 츠바사, 안나 데이비스와 아마추어 최강자이자 이 대회에 3번째 참가하는 잉그리드 린드블라드 등 17개 국가의 선수가 출전한다.
한국선수로 유일하게 2년 연속 출전하는 김민솔은 지난해 대회에선 컷을 통과하지 못해 오거스타 내셔널 골프클럽에서 경기하지 못하고 돌아왔다. 올해는 컷 통과가 1차 목표다.
김민솔은 국내 여자 골프 기대주다. 2년째 국가대표로 활동 중이며, 올해 프로 전향을 앞두고 있다. 아마추어 무대에선 송암배 아마추어 골프선수권, 한국주니어 선수권 등을 제패했고, 얼마전 끝난 여자 아시아 퍼시픽 아마추어 골프대회에서 공동 5위에 올랐다.
177cm의 큰 키에서 뿜어져 나오는 호쾌한 장타가 장점인 김민솔은 프로 무대에서도 수준 높은 기량을 선보여 한국 여자골프의 미래라는 평가를 듣고 있다. 일찌감치 두각을 보인 그는 프로로 전향하기도 전에 두산건설의 후원을 받고 있다.
메이저 대회 마스터스에 앞서 열리는 이 대회는 54홀 스트로크 플레이 방식으로 경기를 치러 우승자를 가린다. 1,2라운드는 챔피언스 리트리트 골프클럽에서 진행하고 상위 30명이 본선에 진출해 오거스타 내셔널 골프클럽으로 이동해 마지막 3라운드 경기를 치른다.
2019년 시작한 이 대회는 올해 5번째 우승자의 탄생을 기다린다. 2020년 대회는 코로나19 확산으로 취소됐다. 초대 챔피언 제니퍼 쿱초에 이어 가지타니 츠바사, 안나 데이비스에 이어 지난해에는 로즈 장이 연장 끝에 우승트로피를 들어올렸다. 작년 우승자 로즈 장은 그뒤 프로로 전향해 올해는 디펜딩 챔피언없이 경기를 치른다.
주영로 (na1872@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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