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지난해 영업익 1조6498억원…전년 대비 2.4% 감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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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는 지난해 연결 기준 영업이익이 1조6498억원으로 전년 보다 2.4% 감소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8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은 전년 대비 2.9% 증가한 26조3870억원으로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다.
4분기 실적은 매출액이 6조6984억원, 영업이익이 2656억원으로 각각 전년 동기 대비 1.8%, 75.4%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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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도 주주환원 발표...주당배당금 1960원
사업 부문별로는 무선 사업에서는 5G 보급률이 지속 확대되며 5G 가입자가 전체 핸드셋 가입자 중 73%인 983만명을 돌파한 것으로 나타났다. 무선 매출은 5G 가입자 확대와 로밍 매출의 견조한 성장과 더불어 알뜰폰 사업 확대로 전년 대비 2.3% 증가했다.
유선 사업은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이 1.0% 성장했다. 가정 내 집전화 수요 감소로 인해 유선전화 매출이 전년 대비 7.6% 감소했으나, 초고속인터넷은 기가인터넷 가입자 순증이 지속 확대되며 매출이 전년 대비 2.8% 증가했다.
미디어 사업은 IPTV 가입자 유치로 매출이 전년 대비 2.3% 늘었다. 지니TV는 미디어 포털의 OTT 편의 기능과 AI 큐레이션 기능을 탑재해 미디어 생태계를 넓혀가고 있으며, 그룹 콘텐츠 제작 역량을 바탕으로 IPTV 1등 플랫폼으로서 리더십을 공고히 할 예정이다. 기업 서비스 사업에서는 디지털 전환(DX) 수요 증가와 더불어 AI컨택센터(AICC), 사물인터넷(IoT), 스마트모빌리티, 스마트 공간, 에너지 사업 등 5대 성장 사업의 성과가 돋보였다.
KT는 지난 10월 발표한 주주환원 정책에 따라 2023년 주주환원으로 주당 현금 배당금 1960원과 자사주 매입 및 소각 271억원을 결정했다. 배당금은 3월 정기주주총회의 최종 승인을 거쳐 주주에게 지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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