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재형, 이효리♥이상순 오작교 "둘이 결혼할 줄 몰라…양복 선물 받았다" ('라스')[SC리뷰]

이게은 2024. 2. 8. 0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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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겸 작곡가 정재형이 이효리·이상순 부부와의 비화를 공개했다.

7일 방송된 MBC '라디오스타'에는 정재형, 장기하, 카더가든, 비비가 출연하는 '좋은 노래 있으면 소개시켜줘' 특집으로 꾸며졌다.

정재형은 "이상순의 인성이 좋다. 안정감이 있어서 이효리를 소개해 줬다. 여가수들이 겉으로는 화려해 보이지만 외로움이 많다. 둘이 결혼까지 갈 줄 몰랐다. 두 사람에게 양복을 선물받았다"라고 떠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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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이게은기자] 가수 겸 작곡가 정재형이 이효리·이상순 부부와의 비화를 공개했다.

7일 방송된 MBC '라디오스타'에는 정재형, 장기하, 카더가든, 비비가 출연하는 '좋은 노래 있으면 소개시켜줘' 특집으로 꾸며졌다.

정재형은 최근 자신의 유튜브 프로그램 '요정식탁' 고현정 편 조회수가 폭발적이었던 것에 대해 "460만 조회수가 나와 기쁘기도 하지만 무섭기도 하다"라며 양가적 감정을 털어놨다. 그러자 장기하는 "어제 나랑 전화할 때는 '너 나왔을 때랑은 격이 달라졌다'라고 했다. 음성 통화인데도 어깨가 올라간 게 느껴졌다"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정재형은 안테나 창립 멤버이지만 구조조정 대상 1순위가 됐다며 "최근 양세찬, 이서진, 규현 등 새 멤버들이 들어왔다. 예전 안테나는 상상할 수 없을 정도"라며 몸집이 커진 안테나에 다시금 놀라움을 드러냈다. 이어 "뮤지션 협동조합이었는데 지금 회사가 커져서 나 이제 다른 회사 가야 하나? 이런 생각이 든다"라고 말했다. 김구라가 "갈 데 있냐"라고 묻자 정재형은 "갈 데 없다"라며 쓴웃음을 지었다.

이효리와 이상순을 이어주게 된 비하인드도 꺼냈다. 정재형은 "이상순의 인성이 좋다. 안정감이 있어서 이효리를 소개해 줬다. 여가수들이 겉으로는 화려해 보이지만 외로움이 많다. 둘이 결혼까지 갈 줄 몰랐다. 두 사람에게 양복을 선물받았다"라고 떠올렸다.

joyjoy9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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