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동에 또 나타난 키다리아저씨…이번엔 간편식 120세트 기부

2024. 2. 8. 0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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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중구(구청장 김길성)는 필동 소재 기업인 피앤피주성과 주성씨앤에어가 설 명절을 맞아 취약계층을 위해 간편식 120세트를 기부했다고 8일 밝혔다.

구는 이 회사들의 기부는 매년 명절마다 이어지고 있다며 이들이 중구 취약계층의 든든한 '키다리 아저씨'가 되고 있다고 전했다.

김길성 중구청장은 "필동 주민들이 키다리아저씨 덕분에 마음이 든든해질 것"이라며 "명절마다 베풀어 주시는 온정에 깊은 감사 인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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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년 백미 10㎏ 120포 기부
매년 연말엔 성금 1000만원
설 취약층 위한 식품 또 기부
서울 중구는 필동 소재 기업인 피앤피주성과 주성씨앤에어가 설 명절을 맞아 취약계층을 위해 간편식 120세트를 기부했다고 8일 밝혔다. 사진은 기부 물품을 전달하는 박진수 비앤피주성 및 주성씨앤에어대표와 이수정 필동 동장.[중구 제공]

[헤럴드경제=김수한 기자] 서울 중구(구청장 김길성)는 필동 소재 기업인 피앤피주성과 주성씨앤에어가 설 명절을 맞아 취약계층을 위해 간편식 120세트를 기부했다고 8일 밝혔다.

구는 이 회사들의 기부는 매년 명절마다 이어지고 있다며 이들이 중구 취약계층의 든든한 ‘키다리 아저씨’가 되고 있다고 전했다.

구에 따르면 두 회사는 매년 백미 10㎏ 120포를 구에 전달하며 저소득 취약계층을 위해 써달라는 뜻을 전하고 있다. 또한 매년 연말 꾸준히 성금 1000만원을 기부하고 있다.

이번 설을 맞아서는 고시원 거주 등 1인 가구가 많은 필동의 특성을 고려해 특별히 간편식 120세트를 준비한 것이라고 구는 덧붙였다.

박진수 비앤피주성 및 주성씨앤에어 대표는 “민족 대명절에 주변 이웃에 따뜻한 끼니 한 번이라도 챙겨드리고 싶어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필동 주민분들께 도움이 되고 싶은 마음”이라고 말했다.

김길성 중구청장은 “필동 주민들이 키다리아저씨 덕분에 마음이 든든해질 것”이라며 “명절마다 베풀어 주시는 온정에 깊은 감사 인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sooha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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