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에른 뮌헨 “웰컴 백” 김민재 “아임 백”

이정호 기자 2024. 2. 8. 0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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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에른 뮌헨 SNS 캡처



한국 축구대표팀의 중앙 수비수 김민재(바이에른 뮌헨)가 2023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에서 아쉬운 결과를 뒤로 하고 소속팀에 복귀했다. 소속팀 뮌헨은 “웰컴 백”이라며 반겼다.

뮌헨 구단은 8일 공식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김민재가 훈련장에서 사이클을 타는 모습을 공개했다. 영상에서 구단 관계자는 김민재를 향해 “웰컴 백”이라고 했고, 김민재는 “아임 백”이라고 말했다. 구단 관계자는 “오는 주말에 보자”고 인사했다.

대표팀은 지난 7일 카타르 알라이얀의 아흐마드 빈 알리 스타디움에서 열린 대회 준결승전에서 요르단에 0-2로 완패해 64년 만의 우승 도전을 멈췄다.

뮌헨은 오는 11일 선두 경쟁의 분수령이 될 레버쿠젠과 원정경기를 앞두고 있다. 2위 뮌헨(승점 50점)은 레버쿠젠(승점 52점)에 승점 2점이 뒤져 있다. 부담스런 원정 빅매치지만, 경고 누적으로 요르단과 4강전에 출전하지 않은 김민재가 곧바로 그라운드에 복귀할 가능성이 높다.

15일(현지시간) 카타르 도하 자심 빈 하마드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3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 조별리그 E조 한국과 바레인의 경기. 대표팀 김민재가 전방패스를 시도하고 있다. 2024.1.16 연합뉴스



이정호 기자 alpha@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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