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리바바, 잇따른 자사주 매입에도 실적은 기대 이하

알리바바가 250억 달러의 자사주를 매입했습니다.

현지시간 7일 블룸버그 통신에 따르면, 알리바바는 핵심 사업부인 전자상거래와 클라우드 사업의 성장 정체를 걱정하는 투자자들을 달래기 위해 자사주를 매입했습니다.

알리바바는 작년 약 95억 달러에 달하는 자사주를 매입했습니다.

작년 4분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예상보다는 5% 증가했지만 시장 추정치에는 미치지 못하고, 영업이익도 전년 동기 대비 36% 감소하면서 별다른 효과를 보지 못한 것으로 보입니다.

2023년 한 해에만 약 2만 명의 직원을 감축한 알리바바는 현재 어려운 상황을 해결하기 위해 백화점 체인 '인타임'과 다른 소매 사업 매각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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