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정수, 갑상선암 수술 12년만 흉터 지웠다 “침도 삼키기 어려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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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델 겸 배우 변정수(50)가 12년 만에 갑상선암 수술 자국을 지웠다고 밝혔다.
지난 6일 변정수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아니 붕대를 왜 이렇게 감아주냐? 갑상선 수술자국 박리하는 건데 누가 보면 얼굴 전체한 줄"이라고 적었다.
이와 함께 공개한 영상에는 갑상선암 수술 자국을 지우는 수술을 받은 변정수의 모습이 담겼다.
한편 변정수는 2012년 갑상선암 진단을 받고 수술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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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델 겸 배우 변정수(50)가 12년 만에 갑상선암 수술 자국을 지웠다고 밝혔다.
지난 6일 변정수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아니 붕대를 왜 이렇게 감아주냐? 갑상선 수술자국 박리하는 건데 누가 보면 얼굴 전체한 줄"이라고 적었다.
이어 "배고프다. 목이라서 침도 삼키기 어려움 나 뭐 먹어?"라고 덧붙였다. 이와 함께 공개한 영상에는 갑상선암 수술 자국을 지우는 수술을 받은 변정수의 모습이 담겼다. 변정수는 얼굴 전체에 붕대를 감은 채 유쾌한 매력을 뽐냈다.
이를 본 누리꾼들은 "드디어 수술자국을 지우는 수술을 하셨군요. 빨리 회복하세요", "붕대 감은 모습까지 사랑스럽네요", "회복 잘 하시길 바랍니다" 등의 댓글을 남겼다.
변정수는 1995년 잡지 모델로 데뷔했다. 도회적 외모, 시원시원한 성격으로 사랑받았으며 드라마 '매니'(2011) '최고의 연인'(2015~2016) 등에서 활약했다. 1995년 학교 선배였던 7세 연상의 유용운씨와 결혼, 슬하에 두 딸을 두고 있다.
한편 변정수는 2012년 갑상선암 진단을 받고 수술을 받았다. 변정수는 2018년 10월 방송된 JTBC '냉장고를 부탁해'에서 "갑상선이 굉장히 안 좋았다. 이제는 6년 됐다. 갑상선암이 완치된 상태"라고 밝혔다. "솔직히 암에 걸렸다는 말을 듣고는 죽는다고 생각했다. '어떻게 하지' 하다가 재산부터 가족 명의로 바꾸고 유서도 쓰고, 마지막을 준비했다"고 털어놨다.
한윤종 기자 hyj0709@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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