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리츠證 “CJ ENM, 올해 흑자전환 예상… 목표주가 15% 상향”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메리츠증권은 CJ ENM이 올해 미디어 플랫폼, 영화·드라마, 음악 등 사업 부문 모두 회복세를 보일 것으로 8일 전망했다.
메리츠증권은 CJ ENM에 대한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8만2000원에서 9만5000원으로 15.9% 올렸다.
정 연구원은 CJ ENM이 올해 연간 매출 5조1148억원, 영업이익 1743억원을 올리며 흑자전환에 성공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메리츠증권은 CJ ENM이 올해 미디어 플랫폼, 영화·드라마, 음악 등 사업 부문 모두 회복세를 보일 것으로 8일 전망했다. 메리츠증권은 CJ ENM에 대한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8만2000원에서 9만5000원으로 15.9% 올렸다. CJ ENM은 전날 코스닥시장에서 8만3400원에 거래를 마쳤다.
CJ ENM은 지난해 4분기 연결기준 매출 1조2596억원, 영업이익 587억원을 기록한 것으로 잠정 집계했다. 시장 전망치(영업이익 291억원)를 크게 웃돌았다. 정지수 메리츠증권 연구원은 “미디어 플랫폼 부문은 티빙(Tving)의 콘텐츠 판매 성과와 상각비 부담이 줄면서 영업이익을 냈고, (글로벌 스튜디오) 피프스시즌도 흑자로 전환했다”고 설명했다.
정 연구원은 CJ ENM이 올해 연간 매출 5조1148억원, 영업이익 1743억원을 올리며 흑자전환에 성공할 것으로 전망했다. 티빙 가입자가 연말 480만명을 넘어서고 KBO(한국 프로야구) 중계와 광고 요금제를 도입한 점, 미국 작가조합 파업이 끝나면서 피프스시즌이 정상적인 제작 활동이 가능해져 올해 20편 이상의 작품을 공급할 수 있는 점 등을 근거로 꼽았다.
정 연구원은 “음악 부문도 제로베이스원이 다음 달부터 일본 활동을 시작하고, 오는 4월 프로듀스101 재팬 걸그룹이 데뷔한다”며 “올해 하반기 아일랜드2 걸그룹 데뷔까지 자체 지식재산권을 강화할 전망”이라고 했다.
- Copyright ⓒ 조선비즈 & Chosun.com -
Copyright © 조선비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李 ‘대권가도’ 최대 위기… 434억 반환시 黨도 존립 기로
- 정부효율부 구인 나선 머스크 “주 80시간 근무에 무보수, 초고지능이어야”
- TSMC, 美 공장 ‘미국인 차별’로 고소 당해… 가동 전부터 파열음
- [절세의神] 판례 바뀌어 ‘경정청구’했더니… 양도세 1.6억 돌려받았다
- 무비자에 급 높인 주한대사, 정상회담까지… 한국에 공들이는 中, 속내는
- 금투세 폐지시킨 개미들... “이번엔 민주당 지지해야겠다”는 이유는
- 5년 전 알테오젠이 맺은 계약 가치 알아봤다면… 지금 증권가는 바이오 공부 삼매경
- 반도체 업계, 트럼프 재집권에 中 ‘엑소더스’ 가속… 베트남에는 투자 러시
- [단독] 中企 수수료 더 받아 시정명령… 불복한 홈앤쇼핑, 과기부에 행정訴 패소
- 고려아연이 꺼낸 ‘소수주주 과반결의제’, 영풍·MBK 견제 가능할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