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타르, 혈투 끝 이란 꺾고 결승행… 요르단 상대 대회 2연패 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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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 개최국이자 '디펜딩 챔피언' 카타르가 이란을 상대로 치열한 접전 끝에 1골차로 승리하며 결승에 진출했다.
카타르는 8일 0시(이하 한국시각) 카타르 도하 알투마마 스타디움에서 열린 대회 4강전에서 이란을 3-2로 꺾었다.
이로써 카타르는 요르단을 상대로 대회 2연패를 노리게 됐다.
기세가 오른 카타르는 전반 43분 역전골을 터트리며 전반을 2-1로 앞선 채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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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타르는 8일 0시(이하 한국시각) 카타르 도하 알투마마 스타디움에서 열린 대회 4강전에서 이란을 3-2로 꺾었다. 이로써 카타르는 요르단을 상대로 대회 2연패를 노리게 됐다.
경기 초반 분위기는 이란이 주도했다. 전반 4분만에 사르다르 아즈문이 바이시클 킥으로 선제골을 터트리며 기분좋게 경기를 시작했다. 하지만 카타르는 전반 17분 아크람 아피프의 도움을 받은 자셈 가베르가 오른발 슛을 성공시키면서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기세가 오른 카타르는 전반 43분 역전골을 터트리며 전반을 2-1로 앞선 채 마쳤다. 팀의 첫 골에 도움을 올린 아피프는 아흐메드 파티의 패스를 받아 수비수들을 차례로 제치고 오른발 슛을 성공시켰다.
전반을 1-2로 뒤진 채 마친 이란은 후반 6분만에 페널티킥을 성공시키며 2-2 동점을 만들었다. 상대 수비수의 핸드볼 반칙으로 얻은 페널티킥을 알리레자 자한바크시가 침착하게 성공시키며 승부는 다시 원점으로 돌아갔다.
이후 양팀은 팽팽한 흐름으로 경기를 진행했다. 하지만 마지막에 웃은 쪽은 카타르였다. 알모에즈 알리는 후반 37분 압둘아지즈 하템의 전진 패스를 받아 극적인 역전골을 터트리며 3-2로 달아나 다시 한번 승기를 잡았다.
동점골을 위해 총공세에 나섰던 이란은 후반 추가시간 쇼자 칼릴자데흐가 퇴장을 당하면서 추격의 동력이 꺾였다. 수적 열세인 상황에서도 총공세를 펼친 이란은 경기 종료 직전 자한바크시가 날린 슛이 골대를 맞으며 무산되기도 했다.
결국 카타르는 더 이상 추가실점없이 경기를 마치면서 결승행을 확정지었다. 이로써 카타르는 오는 11일 0시 이미 결승에 선착한 요르단과 결승전을 치른다.
차상엽 기자 torwart@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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