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소방 "지난해 설 연휴 하루 평균 119 신고 평소보다 8.7%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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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 명절 연휴 동안 119 신고와 응급의료 상담이 평소보다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8일 대구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지난해 설 연휴 나흘 동안 119 신고는 하루 평균 1552건으로 집계됐다.
대구소방본부는 올해 설 연휴 때도 119 신고와 응급의료 상담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119 신고 접수시스템 및 유·무선 통신시설에 대한 사전점검을 완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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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뉴스1) 남승렬 기자 = 설 명절 연휴 동안 119 신고와 응급의료 상담이 평소보다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8일 대구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지난해 설 연휴 나흘 동안 119 신고는 하루 평균 1552건으로 집계됐다. 이는 연평균 1428건에 비해 124건(8.7%) 증가한 수치다.
또 응급의료 상담의 경우 하루 평균 623건으로, 연평균 272건과 비교해 약 2.3배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대구소방본부는 올해 설 연휴 때도 119 신고와 응급의료 상담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119 신고 접수시스템 및 유·무선 통신시설에 대한 사전점검을 완료했다.
특히 연휴 기간 시스템 장애에 대비해 3개 팀, 43명으로 구성된 비상대응반을 운영할 계획이다.
또 연휴 기간 의료기관 휴진에 따른 시민 불편을 없애기 위해 당직 병·의원 및 약국 운영 정보를 사전 조사하고, 응급의료상황 발생시 신속한 대응이 가능하도록 대학병원 핫라인 점검을 완료했다.
이진우 대구소방본부 119종합상황실장은 "설 연휴 기간 위급 상황이 발생했을 때 신속하게 대응해 시민과 귀성객이 안전하고 즐거운 설 명절을 보낼 수 있게 하겠다"고 말했다.
pdnamsy@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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