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작 4편 막은 티모시 샬라메…'웡카' 설 흥행 마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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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 연휴를 겨냥해 한국영화 3편을 포함해 신작 4편이 같은 날 공개됐지만, 티모시 샬라메의 '웡카'를 넘지 못했다.
'웡카'는 박스오피스 최상단 자리를 지켜내는 데 성공하며 설 연휴 흥행을 예고했다.
오는 12일까지 이어지는 설 연휴 때도 '웡카' 흥행세는 계속 될 거로 전망된다.
다만 현재 추세를 보면 이번 설 연휴를 겨냥하고 나온 영화 모두 누적 100만명을 넘기기 쉽지 않아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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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매 순위 1위 유지 설 연휴 흥행 계속
[서울=뉴시스] 손정빈 기자 = 설 연휴를 겨냥해 한국영화 3편을 포함해 신작 4편이 같은 날 공개됐지만, 티모시 샬라메의 '웡카'를 넘지 못했다. '웡카'는 박스오피스 최상단 자리를 지켜내는 데 성공하며 설 연휴 흥행을 예고했다.
'웡카'는 7일 5만5706명이 봐 8일 연속 박스오피스 1위를 달렸다. 누적 관객수는 97만명으로 이번 설 연휴 무난히 100만 관객을 넘어설 거로 예상된다. 오는 12일까지 이어지는 설 연휴 때도 '웡카' 흥행세는 계속 될 거로 전망된다. '웡카'는 8일 오전 8시 현재 예매 관객수 8만3126명으로 1위를 달리고 있다.
이 작품은 2005년 공개된 영화 '찰리와 초콜릿 공장' 스핀오프라고 할 수 있는 영화다. '찰리와 초콜릿 공장' 원작은 영국 작가 로알드 달이 1964년에 내놓은 동명 소설이다. '웡카'는 '찰리와 초콜릿 공장'의 주인공 '윌리 웡카'가 어떤 과정을 거쳐 세계 최고의 초콜릿을 만들어내게 되는지를 그린다. 샬라메가 주인공 윌리 웡카를 맡았고, 올리비아 콜먼, 휴 그랜트 등이 출연했다. 연출은 '패딩턴' 시리즈를 만든 폴 킹 감독이 맡았다.
2~5위는 새 영화들이 혼전 양상이다. 2위 '데드맨'(2만8009명), 3위 '소풍'(2만1510명), 4위 '도그데이즈'(2만706명), 5위 '아가일'(1만5459명)이 관객수 차이가 크지 않아 설 연휴 내내 엎치락 뒤치락을 반복할 거로 보인다. 다만 현재 추세를 보면 이번 설 연휴를 겨냥하고 나온 영화 모두 누적 100만명을 넘기기 쉽지 않아 보인다.
☞공감언론 뉴시스 jb@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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