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마블 더 오른다…호실적·신작에 목표가 23% 상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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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마블(251270)이 지난해 4분기 흑자전환에 성공했다.
상반기에 다수의 신작 출시가 집중돼 있어 올 영업이익 추정치를 85% 상향 조정한다는 증권가 의견이 나온다.
오 연구원은 "다수의 신작 출시가 집중되어 있는 만큼 2분기부터는 본격적인 매출 증가와 함께 수익성 개선이 나타날 전망"이라며 "중국 내 한국 게임들의 판호 발급이 재개되고 있어 넷마블 게임들의 추가 판호 발급 기대감도 높아지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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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증권은 8일 넷마블이 지난해 4분기 177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하며 컨센서스를 157% 큰 폭 상회한 점을 짚었다. 신작 부재에도 세븐나이츠 키우기와 마블 컨테스트 오브 챔피언과 일곱개의 대죄 등 기존 게임들의 매출이 증가했다.
오동환 삼성증권 연구원은 “매출 증가로 지급수수료는 증가했으나, 신작 부재로 광고선전비가 전분기보다 12.5% 감소하면서 흑자 전환했다”고 설명했다.
넷마블은 지난해부터 신규 채용을 제한하고, 마케팅비용 집행을 효율화하는 등 비용 구조 개선 작업을 진행 중이다. 이에 2022년 7900명에 달했던 인원도 7600명 수준으로 줄어들고, 인건비도 전년 대비 4.8% 감소했다. 2024년에도 비용 통제 기조가 지속되고 다수의 신작이 출시됨에 따라 수익성이 크게 개선될 전망이다.
2분기 중으로 아스달 연대기, 나혼자만 레벨업, 레이븐 2, 킹아서 4종의 신작이 순차적으로 출시될 예정이다. 같은 기간 중국에서도 제2의 나라 Cross Worlds가 텐센트 퍼블리싱으로 출시될 예정이다.
오 연구원은 “다수의 신작 출시가 집중되어 있는 만큼 2분기부터는 본격적인 매출 증가와 함께 수익성 개선이 나타날 전망”이라며 “중국 내 한국 게임들의 판호 발급이 재개되고 있어 넷마블 게임들의 추가 판호 발급 기대감도 높아지고 있다”고 말했다.
넷마블의 올해 영업이익 추정치는 예상을 상회하는 신작의 성과와 비용 구조 개선 효과를 반영해 730억원에서 1,350억원으로 85% 상향 조정했다. 투자의견 ‘매수’와 함께 목표주가 역시 기존 5만6000원에서 6만9000원으로 23.2% 올려 잡았다.
오 연구원은 “상반기 다수의 신작 출시와 연간 흑자 전환 및 중국 판호 추가 발급 가능성 등을 감안하면 최근 주가 상승에도 불구하고 주가 상승 모멘텀은 충분한다고 판단한다”고 전했다.
이은정 (lejj@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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