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지역 은행·신보와 힘 합쳐 특별자금 1800억 원 소상공인에 대출, 이자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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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와 BNK 부산은행, 부산신용보증재단이 8일 업무협약을 맺고 1800억 원 규모의 소상공인 특별자금을 지역 소규모 사업자에게 대출한다.
부산 소상공인 특별자금은 개인신용 점수가 595점 이상인 지역 소재 소규모 사업자에게 최대 1억 원을 부산은행에서 대출하고 1년간 연 최대 2%의 대출 이자를 부산시가 지원하는 제도다.
앞서 부산은행은 부산신용보증재단에 100억 원을 출연, 이로 인해 재단은 지역 소상공인 대출금 1800억 원 이상을 보증할 여력이 생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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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 최대 2% 이자 지원, 동백전 등 가맹점은 추가 우대금리 적용
부산=이승륜 기자
부산시와 BNK 부산은행, 부산신용보증재단이 8일 업무협약을 맺고 1800억 원 규모의 소상공인 특별자금을 지역 소규모 사업자에게 대출한다.
부산 소상공인 특별자금은 개인신용 점수가 595점 이상인 지역 소재 소규모 사업자에게 최대 1억 원을 부산은행에서 대출하고 1년간 연 최대 2%의 대출 이자를 부산시가 지원하는 제도다. 대출 시 보증은 부산신용보증재단이 맡는다.
앞서 부산은행은 부산신용보증재단에 100억 원을 출연, 이로 인해 재단은 지역 소상공인 대출금 1800억 원 이상을 보증할 여력이 생겼다. 이에 재단은 고객에게 받던 보증료의 보증료율을 기존 1.2%에서 0.8~0.9%로 낮췄다. 시도 기존 연 최대 1.5%였던 대출이자 지원 규모를 연 최대 2%로 늘렸다.
특별자금을 받고 싶은 소상공인은 8일부터 부산은행의 ‘동백피움’ 대출 상품을 이용하면 된다. 은행 측은 이 상품을 통해 1차 450억 원 규모의 자금을 대출할 예정이다. 또 동백전, 동백몰, 동백통 가맹점이 이 상품을 이용하면 0.2%p의 우대금리를 추가로 적용 받을 수 있다.
시와 은행은 2차 특별자금 상품 출시 시기를 1차 상품 자금의 소진 상황에 따라 정할 예정이다. 자금 지원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부산신용보증재단(860-6600)으로 문의하면 알 수 있다.
박형준 부산시장은 "이번 특별자금이 지역경제 활성화와 고금리·고물가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의 경영난 해소에 조금이나마 도움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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