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설 명절 농산물 112건 잔류농약 검사…상추 1건 부적합

조정호 2024. 2. 8. 0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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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보건환경연구원은 설 명절 다소비 농산물 112건에 대한 잔류농약 안전성 검사 결과, 111건이 허용기준에 적합했다고 8일 밝혔다.

안전성 검사에서 부적합 판정을 받은 농산물 1건은 상추로, 살균제인 테부코나졸이 잔류농약 허용 기준치를 초과해 검출됐다.

정승윤 보건환경연구원장은 "설 명절 등 시기별, 계절별 소비량이 증가하는 농산물의 집중검사를 통해 시민에게 안전한 농산물이 공급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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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산물 이 사진은 잔류농약 검사와 관계 없음. [연합뉴스 자료사진]

(부산=연합뉴스) 조정호 기자 = 부산시 보건환경연구원은 설 명절 다소비 농산물 112건에 대한 잔류농약 안전성 검사 결과, 111건이 허용기준에 적합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검사는 지난달 22일부터 2월 2일까지 엄궁·반여 농산물도매시장에 출하된 경매 농산물과 시중 유통 농산물 중 제수용과 선물용으로 주로 소비되는 농산물 112건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품목별로는 채소류 75건, 과일류 19건, 버섯류 12건, 감자·고구마 5건, 콩나물 1건이다.

안전성 검사에서 부적합 판정을 받은 농산물 1건은 상추로, 살균제인 테부코나졸이 잔류농약 허용 기준치를 초과해 검출됐다.

연구원은 부적합 판정을 받은 농산물에 대해 압류·폐기 조치해 유통을 사전에 차단했고 관할 행정기관에 통보해 행정 처분토록 했다.

정승윤 보건환경연구원장은 "설 명절 등 시기별, 계절별 소비량이 증가하는 농산물의 집중검사를 통해 시민에게 안전한 농산물이 공급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cch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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