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500은 5000 눈앞…‘반도체’ 암 25% 상승 [월가월부]

무디스 정크등급받은 NYCB
암, 완벽 가이던스에 25% 상승
알리바바 자사주 매입에도 5% 하락
로블록스 10% 상승

뉴욕 월가

오늘 뉴욕증시 올랐습니다. 증시가 걱정의 벽을 타고 오르면서 S&P500이 사상 최초 5000에 가까워졌습니다. 무디스 신용평가사가 뉴욕커뮤니티은행의 신용등급을 2단계나 낮춰 정크등급(투자부적격)으로 강등했습니다.

유튜브 ‘월가월부’ 채널의 ‘세계속뉴욕’ 화면

이날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156포인트(0.4%) 상승한 38,677.36으로 거래를 마쳤습니다. S&P500지수는 전장보다 40.83포인트(0.82%) 상승한 4,995.06,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전장보다 147.64포인트(0.95%) 상승한 15,756.64로 마감했습니다.

오늘 연준인사들이 인플레이션 계속 진행중이라며 금리인하 서두르지 않겠다고 입을 모아 말했습니다.

알리바바가 자사주 매입을 발표했음에도 매출이 부진하자 주가 5.87% 하락했습니다. 이번 분기 매출이 366억7000만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5% 밖에 증가하지 못했기 때문입니다. 알리바바는 주가 올리기 위해 250억 달러 규모의 자사주 매입 발표했지만 별 효과 없었습니다.

로블록스(10.20%)와 우버(0.26%)는 호실적에 주가 올랐습니다. 로블록스는 이번 분기에 매출 7억4900만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30% 증가했습니다. 로블럭스 게임실적으로 직결되는 예약액이 11억3000만달러로 시장예상치(10억8000만달러) 상회했습니다.

우버는 이번 분기 매출 99억 달러로 전년대비 15.1% 증가했습니다. 시장예상치(97억6000만달러)도 상회했습니다. 특히 우버에게 중요한 예약액이 376억 달러로 시장예상치(372억 달러) 상회했습니다.

우버는 작년 기준으로 사상 처음 흑자의 해를 보냈습니다. 이제는 성장보다도 이익을 챙기기 시작할 것으로 보입니다.

마감후 방금 나온 실적으로는 영국반도체 암이 완벽한 실적발표하면서 장외거래 25% 오르고 있고, 디즈니도 긍정적인 가이던스에 6% 오르고 있습니다.

이번 분기 암은 주당 순이익(EPS) 29센트, 매출 8억2400만 달러를 기록해 모두 시장예상을 상회했습니다. 특히 암은 가이던스로 올해 EPS(1.2~1.24달러)와 매출(31억6000만달러~32억1000만달러)을 이전보다 상향해서 제시했습니다.

디즈니는 가이던스로 올해 EPS를 전년 대비 20% 증가한 4.6달러 제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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