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효리 "이상순, 결혼 후 1~2번 싸워…불타진 않지만 10년 넘게 날 사로잡아"

황미현 기자 2024. 2. 8. 08:01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가수 이효리가 남편 이상순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7일 유튜브 '슈퍼마켙 소라'에는 가수 이효리가 게스트로 등장해 다양한 이야기를 들려줬다.

이효리는 "요즘엔 우리가 사랑하는 것이 맞을까 이런 얘기 많이 한다"라며 "그냥 같이 살게되어서 사는건지 잘 맞으니까 사는건지"라고 전했다.

이효리는 지난 2013년 뮤지션 이상순과 결혼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7일 유튜브 '슈퍼마켙 소라' 공개
이효리/유튜브 갈무리

(서울=뉴스1) 황미현 기자 = 가수 이효리가 남편 이상순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7일 유튜브 '슈퍼마켙 소라'에는 가수 이효리가 게스트로 등장해 다양한 이야기를 들려줬다.

이날 이소라는 "남편이랑 제주도에서 지지고 볶고 있으면 싸울 일이 생기지 않나"라고 물었다.

이에 이효리는 "진짜 없다, 결혼 하고 10년 동안 1~2번 정도 싸웠나?"라며 "싸운 이유도 '서울에 왜 이렇게 자주 가냐, 일을 왜 그렇게 많이 하냐, 이런 것으로 싸운다"고 말했다.

이소라는 "결국에는 사랑 싸움인거네"라고 했다.

이효리는 "요즘엔 우리가 사랑하는 것이 맞을까 이런 얘기 많이 한다"라며 "그냥 같이 살게되어서 사는건지 잘 맞으니까 사는건지"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오빠랑 불타는 사랑은 아닌 것 같다"라면서도 "그런데 만약에 어떤 강아지가 오빠 손을 물었어, 그러면 '내 손을 대신 물어'라고 할 수는 없을 것 같지만 대신 쫓아내줄 수는 있을 것 같다"고 덧붙여 웃음을 줬다.

이어 "나도 오빠한테 물어봤다, '내가 죽는 상황에 있는데 대신 죽을 수 있냐'고"라며 "그랬더니 잘 모르겠다더라. 확신은 할 수 없다고, 그런데 나도 그 얘기 듣고도 수긍했다, 나도 그럴 것 같아서. 분명한 것은 상순 오빠가 나를 10년 넘게 사로잡고 있다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효리는 지난 2013년 뮤지션 이상순과 결혼했다.

hmh1@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