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프티 피프티 2기 '핫', 싱가포르 오디션에만 120명 몰려 [이슈&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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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기 멤버를 찾는 싱가포르 오디션에 100여 명이 모이는 등, 그룹 피프티 피프티(FIFTY FIFTY)가 글로벌 시장에서 큰 관심을 받고 있다.
7일 소속사 어트랙트에 따르면, 지난 3일(현지시간) 싱가포르 칼랑 플레이스에서 피프티 피프티 새 멤버를 찾는 첫 공개 오디션이 열렸다.
어트랙트는 3명 이상을 선발, 원년 멤버 키나를 중심으로 4인조 또는 5인조로 피프티 피프티 2기를 결성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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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브이데일리 김지하 기자] 2기 멤버를 찾는 싱가포르 오디션에 100여 명이 모이는 등, 그룹 피프티 피프티(FIFTY FIFTY)가 글로벌 시장에서 큰 관심을 받고 있다.
7일 소속사 어트랙트에 따르면, 지난 3일(현지시간) 싱가포르 칼랑 플레이스에서 피프티 피프티 새 멤버를 찾는 첫 공개 오디션이 열렸다. 지원 요건은 14세 이상 동남아시아 거주자였는데, 120여 명이 오디션에 지원했다.
어트랙트는 싱가포르뿐만 아니라 한국, 일본 등에서 오디션을 열고 2기 멤버를 뽑고 있다. 최종 오디션은 내달 2일 태국에서 열리며, 오는 4월 중 2기 최종 멤버 라인업을 확정할 방침이다.
어트랙트는 3명 이상을 선발, 원년 멤버 키나를 중심으로 4인조 또는 5인조로 피프티 피프티 2기를 결성할 전망이다. 두 달여 동안 준비 기간을 거친 후 6월께 신곡 발표를 목표로 하고 있다. 이후 국내 K팝 시장서 고른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피프티 피프티는 전설이 될 뻔한 그룹이다. 어트랙트가 제작한 4인조 걸그룹으로 지난 2022년 11월 출발, 이듬해 2월 발매한 첫 싱글의 타이틀곡 '큐피드'(Cupid)로 K팝 역사상 전무한 기록들을 세웠다.
데뷔 130일 만에 미국 빌보드 메인 싱글차트 '핫 100'에 100위로 진입, K팝 아이돌 사상 데뷔 최단일 이 차트에 진입한 것을 시작으로 해당차트에 25주 동안 차트인하며 K팝 걸그룹 역대 최장 진입 기록도 고쳐썼다. 최고순위는 17위였다.
하지만 이 영광은 그리 오래가지 않았다. 같은해 6월 피프티 피프티 네 멤버가 어트랙트를 상대로 전속계약 효력정지 신청을 내면서 활동을 이어갈 수 없었다.
법원이 항고심에서도 소속사의 손을 들어주며 진퇴양난의 상황에 놓였지만, 네 멤버 중 키나가 항고심 판결 직전 항고 취하와 함께 어트랙트로 복귀하며 피프티 피프티란 이름을 지킬 수 있게 됐다.
어트랙트는 항고심 판결 이후 새나·시오·아란에게 전속계약 해지 통보를 한 상태다. 또 3인에 대해 전속계약 위반에 따른 손해배상과 위약벌을, 전속계약 부당파기에 가담했단 의혹을 받고 있는 용역업체 더기버스와 더기버스 대표 안성일 등에게는 공동불법행위로 인한 손해배상을 각 청구하는 민사소송을 제기했다. 세 멤버는 새 소속사를 찾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돌아온 키나는 '큐피드'의 영광을 홀로 누리고 있다. 지난해 11월 미국의 대중음악 시상식인 '2023 빌보드 뮤직 어워즈(BBMAs)'를 비롯해 각종 시상식에 피프티 피프티를 대표해 참석, 스포트라이트를 받았다. 아이돌들에게 진짜 성공의 지표로 통하는 '첫 정산'을 받아 기부했단 소식을 전하기도 했다.
우여곡절 끝 새로운 모습으로 돌아올 피프티 피프티를 향한 글로벌 K팝 팬들의 관심이 높은 가운데, 피프티 피프티 2기가 '큐피드'의 영광을 재현해 낼 수 있을 것인지 귀추가 주목된다.
[티브이데일리 김지하 기자 news@tvdaily.co.kr/사진=티브이데일리DB]
피프티 피프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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