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 황제' 우즈, 다음주 PGA투어 제네시스 인비테이셔널 출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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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 황제' 타이거 우즈(미국)가 미국프로골프(PGA)투어 제네시스 인비테이셔널(총상금 2000만달러)에 출전한다.
우즈는 8일(이하 한국시간) 자신의 SNS를 통해 다음주 미국 캘리포니아주 팰리세이즈의 리비에라 컨트리클럽에서 열리는 제네시스 인비테이셔널에 나선다고 밝혔다.
16일부터 나흘간 열리는 이 대회는 우즈가 호스트를 맡고 있는 대회이자, 총상금 2000만달러의 PGA투어 '시그니처 대회' 중 하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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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권혁준 기자 = '골프 황제' 타이거 우즈(미국)가 미국프로골프(PGA)투어 제네시스 인비테이셔널(총상금 2000만달러)에 출전한다.
우즈는 8일(이하 한국시간) 자신의 SNS를 통해 다음주 미국 캘리포니아주 팰리세이즈의 리비에라 컨트리클럽에서 열리는 제네시스 인비테이셔널에 나선다고 밝혔다.
16일부터 나흘간 열리는 이 대회는 우즈가 호스트를 맡고 있는 대회이자, 총상금 2000만달러의 PGA투어 '시그니처 대회' 중 하나다.
우즈가 PGA투어 정규대회에 출전하는 것은 지난해 4월 마스터스 토너먼트에서 기권한 이후 10개월 만이다.
우즈는 이후 발목 수술을 받았고 치료와 재활 단계를 밟아왔다.
지난해 12월엔 히어로 월드 챌린지, 아들 찰리와 함께 한 PNC 챔피언십에 나섰지만 둘 다 정규대회는 아니었다.
우즈는 이 대회의 전신인 LA 오픈 때부터 리비에라 컨트리클럽의 대회에 14차례 출전했으나 한 번도 우승하지 못했다. 2021년에는 이 대회에 출전했다가 자동차 사고로 크게 다쳐 현재까지도 후유증을 앓고 있다.
한편 우즈는 이 대회에 앞서선 '중대 발표'를 할 계획이다. 우즈는 현지시간 2월12일에 큰 발표를 할 것임을 암시한 바 있다. 나이키와 결별한 그가 새로운 후원사를 발표할 것이라는 전망이 우세하다.
starburyny@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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