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S&P 사상 최고치 마감…5000선 돌파 눈앞

조성진 기자 2024. 2. 8. 07: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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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뉴욕증시의 대표적 지수 중 하나인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가 7일(현지시간)가 장중 5000선 돌파를 눈앞에 두고 사상 최고치로 마감했다.

이날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S&P 500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40.83포인트(0.82%) 오른 4995.05에 거래를 마쳤다.

S&P 500 지수는 이날 상승 흐름을 지속하며 오후 들어 장중 4999.89까지 올랐지만, 장 막판 상승 동력이 떨어지면서 5000선을 돌파하는 데는 실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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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995.05로 마감…장중 4,999.89까지 올라
다우지수도 최고치 또 경신
뉴욕증권거래소. 로이터 연합뉴스

미국 뉴욕증시의 대표적 지수 중 하나인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가 7일(현지시간)가 장중 5000선 돌파를 눈앞에 두고 사상 최고치로 마감했다.

이날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S&P 500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40.83포인트(0.82%) 오른 4995.05에 거래를 마쳤다. 지난 2일(4958.61) 이후 3거래일 만에 고점을 경신했다.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도 156.0포인트(0.40%) 오른 3만8677.36에 거래를 마감하면서 역시 3거래일 만에 직전 고점 기록을 갈아치웠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147.65포인트(0.95%) 오른 15,756.64에 장을 마쳤다.

S&P 500 지수는 이날 상승 흐름을 지속하며 오후 들어 장중 4999.89까지 올랐지만, 장 막판 상승 동력이 떨어지면서 5000선을 돌파하는 데는 실패했다. S&P 500 지수가 5000선을 넘는다면 지난 2021년 4월 4000선을 깬 지 2년 10개월 만에 다시 빅 피겨를 돌파하는 셈이 된다.

메타(3.27%), 엔비디아(2.75%), 마이크로소프트(2.11%) 등 주요 빅테크(대형기술기업) 주가가 강세를 이어가면서 이날 지수 상승을 견인했다.

상업용 부동산 대출의 부실 우려가 불거진 뉴욕커뮤니티뱅코프는 전날 무디스가 신용등급을 투기등급으로 강등하면서 이날 오전 급락 출발했으나 오후 들어 반등하면서 전당 대비 6.7% 상승 마감했다.

조성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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