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스와 이별이 다가온다..."그는 여름에 매각될 것" 감독이 인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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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마스 프랭크 감독이 이반 토니의 매각 가능성을 인정했다.
토니는 브렌트포드에 합류한 지 첫 해만에 리그 31골 10어시스트를 기록하며 팀의 1부 리그 승격을 이끌었다.
오랜만에 프리미어리그(PL)에 돌아온 토니.
프랭크 감독은 이에 대해 "토니는 여름에 팔릴 것이다. 그와 우리의 계약은 1년밖에 남지 않았다. 꽤나 명확하다. 이번 겨울에, 우리는 그에 대해 어떠한 제안도 받지 않았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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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렌트포드와 남은 계약은 1년
프랭크 감독 "여름에 팔릴 것" 인정
[포포투=한유철]
토마스 프랭크 감독이 이반 토니의 매각 가능성을 인정했다.
토니는 잉글랜드 출신의 수준급 스트라이커다. 185cm의 탄탄한 피지컬을 지니고 있으며 스피드와 포스트 플레이, 박스 안에서의 영향력과 골 결정력 등을 두루 갖춘 '완성형' 스트라이커다.
비교적 늦은 나이에 꽃을 피웠다. 어린 시절, 4부 리그에서 두각을 나타낸 덕에 뉴캐슬 유나이티드로 이적했지만 자리를 잡는 데 실패했고 이후 하부 리그를 전전했다. 슈루즈버리, 스콘소프, 위건 애슬레틱 등을 거치며 경험을 쌓았고 2018-19시즌 피터보로로 이적하며 정착했다.
피터보로에서 두 시즌 동안 94경기 49골 15어시스트를 올렸다. 이후 2020-21시즌 브렌트포드의 부름을 받아 챔피언십에 도전장을 내밀었다.
탁월한 선택이었다. 토니는 브렌트포드에 합류한 지 첫 해만에 리그 31골 10어시스트를 기록하며 팀의 1부 리그 승격을 이끌었다. 오랜만에 프리미어리그(PL)에 돌아온 토니. 이전과 달리 그는 '프로'로서 기량이 훨씬 발전돼 있었다. 2021-22시즌 리그 12골을 넣으며 시동을 건 그는 2022-23시즌 리그에서만 20골을 달성해 득점 랭킹 3위에 올랐다.
베팅 혐의로 인해 8개월 출전 정지 징계를 받았음에도 기량은 녹슬지 않았다. 최근 복귀 이후 리그 3경기에서 2골을 넣으며 자신의 가치를 증명했다.
이에 많은 팀이 관심을 보이고 있다. 징계로 인해 출전하지 못한 상황에서도 첼시와 아스널, 토트넘 훗스퍼 등이 그에게 접촉했다. 겨울 이적시장 때 이적 가능성이 제기되긴 했지만, 실질적으로 이적은 이뤄지지 않았다.
하지만 프랭크 감독은 토니의 이적 가능성을 인정했다. 브렌트포드와 그의 남은 계약은 1년. 꾸준히 빅 클럽 진출에 대한 열망을 드러낸 토니인 만큼, 재계약보다는 이적에 힘이 실릴 수 밖에 없는 상황이다. 프랭크 감독은 이에 대해 "토니는 여름에 팔릴 것이다. 그와 우리의 계약은 1년밖에 남지 않았다. 꽤나 명확하다. 이번 겨울에, 우리는 그에 대해 어떠한 제안도 받지 않았다"라고 전했다.
한유철 기자 iyulje93@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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