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고 시즌 보낸 김하성, ‘ML 현역 TOP 100’ 88위 선정..채프먼보다 높았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김하성이 '현역 TOP 100' 선수로 선정됐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com은 2월 8일(한국시간) 현역 메이저리거 TOP 100 명단을 선정했다.
지난해 선정된 명단에는 이름이 없었던 김하성은 새롭게 TOP 100에 진입했다.
지난해 메이저리그 데뷔 3년차 시즌을 보낸 김하성은 투타 양면에서 최고의 성과를 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뉴스엔 안형준 기자]
김하성이 '현역 TOP 100' 선수로 선정됐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com은 2월 8일(한국시간) 현역 메이저리거 TOP 100 명단을 선정했다. 이날은 81위부터 100위까지 선수들의 이름이 공개됐다.
샌디에이고 파드레스 김하성은 88위에 이름을 올렸다. 지난해 선정된 명단에는 이름이 없었던 김하성은 새롭게 TOP 100에 진입했다. 지난해 최고의 시즌을 보낸 것이 반영된 결과다.
지난해 메이저리그 데뷔 3년차 시즌을 보낸 김하성은 투타 양면에서 최고의 성과를 냈다. 팀 주전 2루수로 152경기에 출전해 .260/.351/.398 17홈런 60타점 38도루를 기록했다. 데뷔 후 가장 많은 경기에 출전해 가장 많은 타석을 소화했으며 타율, 출루율, 장타율, 홈런, 타점, 도루 안타 등 거의 모든 지표에서 개인 최고 기록을 썼다.
특히 수비에서는 한국인 최초이자 아시아 출신 내야수 최초로 골드글러브를 수상하는 성과를 냈다. 2022시즌에도 골드글러브 최종 후보에 올랐던 김하성은 지난해 내셔널리그 유틸리티 부문에서 황금 장갑의 주인공이 됐다.
2024시즌이 끝나면 샌디에이고와 맺은 4년 2,800만 달러 계약이 만료되는 김하성은 다가올 오프시즌 FA 대어로 주목을 받고 있다. '히어로즈 후배'인 이정후가 올겨울 포스팅을 통해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 6년 1억1,300만 달러의 초대형 계약을 맺은 가운데 김하성도 이정후와 비교할 수 있는 계약을 맺게 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81-100위에 코리안리거는 김하성 뿐이었다. 김하성은 맷 채프먼(89위), 조던 몽고메리(90위), 네이선 이볼디(91위), 딜런 시즈(92위), 네이트 로우(98위) 등 베테랑들보다 더 높은 순위에 이름을 올렸다. 일본인 외야수 스즈키 세이야는 84위, 베테랑 지명타자 J.D. 마르티네즈는 85위였다.(자료사진=김하성)
★TOP 100 플레이어 81-100위 81. 윌리엄 콘트레라스(MIL) 82.윌슨 콘트레라스(STL) 83. 마르셀 오주나(ATL) 84. 스즈키 세이야(CHC) 85. J.D.마르티네즈(FA) 86. 앤서니 산탄데르(BAL) 87. 놀란 존스(COL) 88. 김하성(SD) 89. 맷 채프먼(FA) 90. 조던 몽고메리(FA) 91. 네이선 이볼디(TEX) 92. 딜런 시즈(CWS) 93. 칼 랄레이(SEA) 94. 가브리엘 모레노(ARI) 95. 로이스 루이스(MIN) 96. 조시 네일러(CLE) 97. 트리스탄 카사스(BOS) 98. 네이트 로우(TEX) 99. 맷 맥클레인(CIN) 100. 엘리 데 라 크루즈(CIN)
뉴스엔 안형준 markaj@
사진=ⓒ GettyImagesKorea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newsen@newsen.com copyrightⓒ 뉴스엔.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
Copyright © 뉴스엔.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다저블루의 심장’ 커쇼, 그의 혈관에는 여전히 푸른 피가 흐른다[슬로우볼]
- ‘2세 대전’ 최종 승자는 위트? 캔자스시티의 명운을 건 도박, 어떤 결과로 이어질까[슬로우볼]
- ‘사이영상 특급 에이스’ 날개 더한 젊은 팀 볼티모어, 번스와 함께 비상할까[슬로우볼]
- 시작은 창대했으나..다시 증명해야 하는 호스킨스, 새 둥지 밀워키서 비상할까[슬로우볼]
- 시장 쓸어담았는데..‘상수’가 없는 로테이션, 다저스 투자의 결과는?[슬로우볼]
- 호된 루키시즌 보낸 ‘벌랜더의 후계자’ 브라운, 올해는 날아오를까[슬로우볼]
- 최악의 첫 해..로돈 손 잡은 양키스의 참담한 선택, 올해는 과연 달라질까[슬로우볼]
- 로돈에게 당한 양키스, 이번에는 ‘보라스의 유혹’ 떨쳐낼 수 있을까[슬로우볼]
- 반전 필요한 ‘왕년 기대주’ 3인방..노선 바꾼 메츠의 선택, 결과는?[슬로우볼]
- 세일 포기하고 품은 지올리토, 무너진 보스턴 로테이션의 ‘해답’ 될까[슬로우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