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플릭스, MLB 진출...보스턴 다큐멘터리 2편 제작

김재호 MK스포츠 기자(greatnemo@maekyung.com) 2024. 2. 8. 07:24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넷플릭스가 메이저리그로 영역을 확장한다.

메이저리그 사무국과 넷플릭스는 8일(한국시간) 두 개의 프로젝트를 함께한다고 발표했다.

두 번째 프로젝트는 보스턴의 2024시즌을 밀착 동행, 이를 다큐멘터리로 제작할 예정이다.

넷플릭스는 그동안 다른 OTT와 달리 스포츠 생중계 시장에는 발을 들여놓지 않았지만, 대신 다큐멘터리 제작을 통해 스포츠로 영역을 확장해왔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넷플릭스가 메이저리그로 영역을 확장한다.

메이저리그 사무국과 넷플릭스는 8일(한국시간) 두 개의 프로젝트를 함께한다고 발표했다.

이 두 프로젝트는 모두 보스턴 레드삭스와 관련된 것이다.

넷플릭스가 보스턴 레드삭스와 관련된 두 편의 다큐멘터리를 제작한다. 사진=ⓒAFPBBNews = News1
먼저 2024년 후반 레드삭스의 2004시즌을 돌아보는 다큐멘터리가 상영된다.

2004년 레드삭스는 이른바 ‘밤 비노의 저주’라 불리는 86년의 우승 가뭄을 깬 팀으로 잘 알려져 있다.

특히 뉴욕 양키스와 챔피언십시리즈는 지금도 극적인 승부로 회자되고 있다. 먼저 3패로 몰렸다가 이후 4경기를 모두 이기며 승부를 뒤집었다.

페드로 마르티네스, 데이빗 오티즈, 매니 라미레즈, 조니 데이먼, 그리고 커트 실링 등 그해 보스턴 우승의 주축 멤버였던 이들이 모두 출연할 것으로 보인다.

‘더 스틸’로 챔피언십시리즈의 흐름을 바꾼 데이브 로버츠 현 LA다저스 감독의 모습도 기대된다.

두 번째 프로젝트는 보스턴의 2024시즌을 밀착 동행, 이를 다큐멘터리로 제작할 예정이다.

이들은 레드삭스 선수, 코치, 구단 임원들에 대한 ‘유례없는 접근’을 보여줄 것이라고 전했다.

대중과 언론에 공개되지 않았던 클럽하우스 내부 모습이 방영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 다큐멘터리는 2025년 상영 예정이다.

넷플릭스는 그동안 다른 OTT와 달리 스포츠 생중계 시장에는 발을 들여놓지 않았지만, 대신 다큐멘터리 제작을 통해 스포츠로 영역을 확장해왔다.

이번에는 메이저리그에도 진출한 모습. 이들이 만들어낸 다큐멘터리가 어떤 화제를 일으킬지 결과가 주목된다.

[피닉스(미국) =김재호 MK스포츠 특파원]

[ⓒ MK스포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MK스포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