술 취한 사고유발자…6차선 도로 한가운데서 '쿨쿨'

양성희 기자 2024. 2. 8. 0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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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에 취해 왕복 6차선 도로 한복판에 누워 잠을 자던 70대 남성이 경찰에 발견돼 구조됐다.

8일 뉴스1·뉴시스에 따르면 부산 북부경찰서는 A씨를 구조한 오시영 경감과 엄창민 경장에게 표창장과 격려금을 전달했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3일 오전 0시10분쯤 부산 덕천교차로 왕복 6차선 도로 중앙분리대 옆에 누워있었다.

순찰 중이던 오 경감과 엄 경장은 A씨를 발견하고 구조에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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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일 오전 부산 북구 덕천교차로 왕복 6차선 도로에서 잠이 든 70대가 경찰에 발견돼 구조됐다. /사진=뉴시스(부산 북부경찰서 제공)


술에 취해 왕복 6차선 도로 한복판에 누워 잠을 자던 70대 남성이 경찰에 발견돼 구조됐다.

8일 뉴스1·뉴시스에 따르면 부산 북부경찰서는 A씨를 구조한 오시영 경감과 엄창민 경장에게 표창장과 격려금을 전달했다. 적극적인 순찰로 교통사고를 예방했다는 점에서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3일 오전 0시10분쯤 부산 덕천교차로 왕복 6차선 도로 중앙분리대 옆에 누워있었다. 술에 취한 상태로 잠에 든 것이다.

순찰 중이던 오 경감과 엄 경장은 A씨를 발견하고 구조에 나섰다. 순찰차로 주변 차량을 통제한 뒤 A씨를 깨워 귀가 조치했다. 당시 A씨는 자신을 깨운 경찰에 "여기가 어디냐"고 물었다고 한다.

양성희 기자 yang@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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