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텐트리중앙, 2023년 매출 9925억…16.5% 성장

안진용 기자 2024. 2. 8. 0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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콘텐트리중앙이은 2023년 4분기 매출액 2569억 원, 영업손실 496억 원을 기록했다고 7일 공시했다.

2023년 연결 기준 매출액은 5683억 원으로 전년 수준을 유지했고 OTT 오리지널 콘텐트의 시즌제 돌입과 '범죄도시3' 등 영화 콘텐트 흥행에 힘입어 영업손실 495억 원을 기록하며 전년 대비 적자폭을 감소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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콘텐트리중앙 로고

콘텐트리중앙이은 2023년 4분기 매출액 2569억 원, 영업손실 496억 원을 기록했다고 7일 공시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액은 4.4% 상승했고, 영업손실은 지속됐다. 2023년 연간 매출은 9925억 원으로 전년 대비 16.5% 성장했고, 영업손실은 655억 원으로 적자폭은 소폭 감소했다.

에스엘엘중앙(SLL)은 일회성 결산 조정에 따른 손익 조정으로 분기 적자 전환했으나 눈에 띄는 콘텐트 흥행을 기록했다. 메가박스는 메인 투자배급 작품인 ‘서울의 봄’ 흥행에 따른 투자배급 매출이 크게 신장됐다.

메가박스 플러스엠은 2023년 ‘범죄도시3’ 및 ‘서울의 봄’ 흥행으로 2023년 국내 1위 투자배급사가 되었으며 연간 투자배급 매출은 2022년 대비 약 570% 성장하는 성과를 냈다.

SLL 4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은 1304억 원, 영업손실은 415억 원으로 직전 분기 대비 적자 전환했다. 2023년 연결 기준 매출액은 5683억 원으로 전년 수준을 유지했고 OTT 오리지널 콘텐트의 시즌제 돌입과 ‘범죄도시3’ 등 영화 콘텐트 흥행에 힘입어 영업손실 495억 원을 기록하며 전년 대비 적자폭을 감소시켰다. 올해 SLL은 넷플릭스 글로벌 TV부문 비영어권 1위에 오른 박신혜, 박형식 주연의 ‘닥터 슬럼프’, Film부문 비영어권 1위에 오른 마동석의 ‘황야’를 시작으로 ‘로기완’, 쿠팡플레이 오리지널 ‘하이드’ 등 TV 드라마 13편, 영화 6편을 포함한 총 31편의 작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메가박스는 4분기 매출액 1007억 원, 영업손실 69억 원을 기록했다. 10월과 11월은 대작 부재로 흥행이 부진하면서 전국 관람객은 각각 약 700만 명에 그쳤으나, 11월 중순 개봉한 ‘서울의 봄’의 흥행으로 12월 관람객 수는 1670만 명까지 상승했다.

메가박스 투자/배급 사업부문인 플러스엠은 ‘서울의 봄’ 흥행으로 4분기 투자/배급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2641% 성장한 452억 원을 달성했으며, 연간 누적 매출 759억 원을 기록하며 2022년 대비 약 570% 성장했다.

안진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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