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네소타, 베테랑 1루수 산타나-토론토 출신 잭슨과 공식 계약..투타 보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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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네소타가 두 명의 베테랑을 품었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com은 2월 8일(한국시간) 미네소타 트윈스가 카를로스 산타나, 제이 잭슨과 계약했다고 전했다.
1986년생 베테랑 1루수 산타나와 계약은 지난 3일 합의 소식이 전해진 바 있다.
1987년생 우완투수 잭슨은 지난 5일 계약에 합의했고 이날 계약이 공식 발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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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안형준 기자]
미네소타가 두 명의 베테랑을 품었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com은 2월 8일(한국시간) 미네소타 트윈스가 카를로스 산타나, 제이 잭슨과 계약했다고 전했다.
1986년생 베테랑 1루수 산타나와 계약은 지난 3일 합의 소식이 전해진 바 있다. 그리고 이날 구단이 공식 발표했다. 산타나의 계약은 1년 525만 달러가 보장되고 성적에 따라 인센티브가 추가된다.
산타나는 빅리그에서 14시즌을 활약한 베테랑 1루수. 2010년 클리블랜드 가디언스(당시 인디언스)에서 데뷔했고 클리블랜드, 필라델피아 필리스, 캔자스시티 로열스, 시애틀 매리너스, 피츠버그 파이어리츠, 밀워키 브루어스를 거쳤다. 통산 1,930경기에 출전했고 .242/.356/.432 301홈런 1,011타점을 기록했다. 아주 정교한 타자는 아니지만 장타력과 선구안이 강점이다.
1987년생 우완투수 잭슨은 지난 5일 계약에 합의했고 이날 계약이 공식 발표됐다. MLB 트레이드 루머스에 따르면 잭슨은 1년 150만 달러가 보장되는 계약을 맺었다. 올해 연봉은 130만 달러고 2025시즌 300만 달러의 구단 옵션(바이아웃 20만 달러)이 존재한다. 그리고 잭슨의 등판 경기 수에 따라 옵션과 바이아웃 금액은 각각 400만 달러, 35만 달러로 오를 수 있다.
잭슨은 2015년 샌디에이고 파드레스에서 데뷔했고 메이저리그에서 5시즌을 뛰었다. 데뷔시즌 후 2016년 일본 프로야구 무대로 이동했고 히로시마 도요 카프, 지바 롯데 마린스에서 2020시즌까지 뛰었다. 그리고 2021시즌에 앞서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 계약하며 미국으로 복귀했고 2022시즌에는 애틀랜타 브레이브스, 지난시즌에는 토론토 블루제이스에서 뛰었다. 빅리그 통산 성적은 84경기 87.1이닝, 6승 2패 8홀드, 평균자책점 3.50이다.
미네소타는 이날 보스턴 레드삭스로부터 웨이버 클레임으로 우완 잭 와이스도 영입했다. 1992년생 불펜투수 와이스는 빅리그 3시즌 통산 25경기 27.1이닝, 1승 1패 2홀드, 평균자책점 4.61을 기록한 선수다. 지난해에는 LA 에인절스와 보스턴에서 12경기 14이닝, 1승 1홀드, 평균자책점 3.21을 기록했다.
1루수들의 건강과 기량에 늘 문제가 있었던 미네소타는 베테랑 산타나를 품어 1루를 보강했다. 그리고 불펜에도 두 명의 선수를 추가해 투수 층을 단단하게 했다.
세 선수를 영입한 미네소타는 40인 로스터 자리를 마련하기 위해 우완 다니엘 두아르테, 조던 발라조빅, 외야수 버바 톰슨을 DFA(Designated for assignment, 지명할당)했다.(자료사진=위부터 카를로스 산타나, 제이 잭슨)
뉴스엔 안형준 markaj@
사진=ⓒ GettyImages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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