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M, 지난해 매출 1조원 육박…자사주 소각·현금배당 주주환원 정책 강화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SM엔터테인먼트(SM·대표:장철혁)가 2023년 연결기준 매출액 9600억 원, 영업이익 1154억 원의 경영실적을 달성했다고 7일 밝혔다.
지난해 4분기 연결기준 매출은 2500억 원, 영업이익은 109억 원을 기록해 전년대비 각각 3.4%, 51.7% 감소했다.
이를 바탕으로 SM은 올해 연결기준 매출 1조1800억 원, 영업이익 1600억 원을 달성한다는 계획이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SM엔터테인먼트(SM·대표:장철혁)가 2023년 연결기준 매출액 9600억 원, 영업이익 1154억 원의 경영실적을 달성했다고 7일 밝혔다. 매출과 영업이익 모두 전년대비 각각 13%, 27% 증가한 실적이다. 당기순이익은 1158억원으로 전년대비 41.2% 늘었다.
SM은 신규 발매 앨범 판매호조와 아티스트별 오프라인 콘서트 라인업 확대 등으로 이같은 실적을 거뒀다. 지난해 음반·음원 발매수는 64개로 전년대비 12% 증가했으며, 신규 음반 판매량은 사상 최대 실적인 2010만 장으로 전년 대비 67% 늘었다. 콘서트는 340회를 개최해 전년대비 224% 대폭 증가했다.
대표적으로 지난해 NCT DREAM의 정규 3집 ‘ISTJ’가 쿼드러플 밀리언셀러(400만장 돌파)를, aespa의 미니 3집 ‘MY WORLD’가 더블 밀리언셀러(200만장 돌파)를 기록했으며, EXO, NCT, NCT 127, RIIZE도 밀리언셀러를 달성했다. NCT DREAM은 지난해 북미, 남미, 유럽, 아시아 등 전 세계 26개 지역에서 41회 공연을 성공적으로 개최했고, aespa도 북미, 유럽, 아시아를 포함해 전세계 21개 지역에서 31회 공연을 성황리에 펼쳤다.
지난해 4분기 연결기준 매출은 2500억 원, 영업이익은 109억 원을 기록해 전년대비 각각 3.4%, 51.7% 감소했다. 광고 및 콘텐츠 관련 계열사 등의 매출이 감소했으며, SM브랜드마케팅 신규 편입 영향 등으로 영업이익이 줄었다. 4분기 별도기준 매출은 1637억 원으로 전년대비 7.2% 늘었고, 영업이익은 206억 원으로 전년대비 13.8% 줄었다.
올해도 SM은 다채로운 아티스트 라인업을 선보인다. 지난 1월 발표돼 음원차트를 휩쓸고 있는 RIIZE의 싱글 ‘Love 119’를 시작으로, 2월 데뷔하는 신인 보이그룹 NCT WISH의 싱글(한국/일본), 3월 NCT DREAM의 미니 앨범 발매 등 주요 아티스트들의 활동이 지속적으로 이어질 예정이다. 이를 바탕으로 SM은 올해 연결기준 매출 1조1800억 원, 영업이익 1600억 원을 달성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SM은 주주환원 정책도 실시한다. SM은 이날 이사회를 열고 2023 회계연도 결산 결과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약 281억원 규모의 배당과 자사주 24만1379주(149억5367만원 규모)를 소각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자사주 소각은 창사이래 처음이다. 현금배당은 보통주 1주당 1200원, 배당성향은 34%다.
장철혁 SM 대표이사는 "투자재원 확보 등을 고려해 전년과 동등한 수준으로 배당을 결정했다"며 "자사주 소각을 통한 주주가치 제고를 통해 기업가치를 지속적으로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안진용 기자
Copyright © 문화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디올백으로 하늘 못 가린다”…박은정 검사 사직서 제출
- 톱스타 출연료 수준은? … 3~4회만 출연해도 강남 아파트 한채 값[Who, What, Why]
- 미국서 적발된 한인 성매매 업소…한국 스파이 조직 의혹
- ‘현역가왕’, ‘미스트롯3’ 넘었다…시청률 골든크로스
- 日 부부 64%가 ‘섹스리스’…10∼20대 남성은 ‘초식남’ 넘어 ‘절식남’ 됐다
- [단독]올 대입 의대 정원 2000명 늘린다
- ‘대권 도전’ 질문에 한동훈 “4·10 이후 제 인생 꼬이지 않겠나…죽을 길 알면서 나온 것”
- 국힘 ‘부적격 발표’ 반발 확산… 김성태 “공천 전횡” 탈당 고심
- [설 민심 여론조사] “한동훈 잘한다” 45% vs “이재명 잘한다” 36%
- 대통령 관저로 택시 18대 허위 호출…경찰, 30대 여성 검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