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막뉴스] SKY 이과도 못 막을 인재 탈출...'의사 될 결심' 비상
정부가 발표한 의대 모집정원 증원 2,000명분은 2025학년도 입시부터 곧바로 적용됩니다.
입시 판도에는 어떤 영향이 있을까요?
일단, SKY 대학 자연계열을 기준으로 살펴보겠습니다.
이 세 대학교 자연계열에서 올해 선발하는 신입생 규모는 4,800명 정도입니다.
한 입시업체는 점수대를 놓고 볼 때 기존에는 SKY 자연계열 학생 45%가 비수도권 의대를 포함한 합격 가능권에 있다고 봤는데요.
늘어난 의대 정원을 반영하면 무려 78.5% 정도가 합격 가능권 비율이 된다고 분석했습니다.
학과별로 합격이 가능 점수대를 놓고 보면, 지원이 가능한 학과는 전체 91개 가운데 기존 26개, 28%에서 62개, 68%로 늘어날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임성호 / 종로학원 대표 : 고3 학생 중에서 성적이 낮았던 학생도 준비 집단으로 들어올 수 있고 SKY 주요 이공계 상위권 학과 다녔던 학생들도 반수를 해서 의대 쪽으로 방향을 잡을 가능성이 높아졌다, 이렇게 볼 수 있습니다.]
이런 가운데, 이번에 복지부는 비수도권 의대의 경우, 지역인재 전형으로 60% 이상을 충원하겠다는 방침을 밝혔죠.
지역인재 전형이란 비수도권 지역의 고등학교를, 입학일부터 졸업일까지 재학한 학생들 가운데 선발하는 제도를 말하는데요.
이런 이유로 수도권 지역에서 고교 입학을 앞두고 있는 학생 가정 상당수가 비수도권으로 이주할 가능성까지 점쳐지고 있습니다.
앵커ㅣ유다원
자막뉴스ㅣ이 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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