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영강사 명절 떡값 준다고 돈 걷자는데…안 내면 왕따 되나요?"

류원혜 기자 2024. 2. 8. 0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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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 명절을 앞두고 수영 강습을 받는 곳에서 강사에게 줄 떡값을 걷자고 하는 회원들 때문에 불편하다는 사연이 전해졌다.

A씨는 지난 6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지자체가 아닌 개인이 운영하는 운동 센터에서 수영 강습을 받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다른 회원들이) 선생님 명절 떡값이랑 선물 드린다고 돈 걷자는데 줘야 하냐"며 "맡겨놓은 사람처럼 당당하게 달라고 한다. 돈 내고 수영 배우는데 왜 사비까지 내야 하는지 모르겠다"고 토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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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 내용과 직접적 관련 없는 사진./사진=이미지투데이

설 명절을 앞두고 수영 강습을 받는 곳에서 강사에게 줄 떡값을 걷자고 하는 회원들 때문에 불편하다는 사연이 전해졌다.

A씨는 지난 6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지자체가 아닌 개인이 운영하는 운동 센터에서 수영 강습을 받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다른 회원들이) 선생님 명절 떡값이랑 선물 드린다고 돈 걷자는데 줘야 하냐"며 "맡겨놓은 사람처럼 당당하게 달라고 한다. 돈 내고 수영 배우는데 왜 사비까지 내야 하는지 모르겠다"고 토로했다.

A씨는 "예전에 필라테스 배우러 다닐 때는 돈 내라고 하는 아줌마를 무시했다"며 "오고 가면서 마주치면 '쑥덕쑥덕' 얘기하고 사람 불편하게 하더라"고 말했다.

이어 "수영장에 오래 다닐 거라서 '그냥 낼까' 싶다가도 돈을 중간에서 빼먹는지 모르니까 내기 싫다"며 "돈 안 내면 따돌리는 곳도 있다던데 그런 경험 있냐"고 조언을 구했다.

이에 누리꾼들은 "내가 다녔던 곳도 그랬다. 돈 안 내니까 뒷담화하더라", "내지 말고 무시해라", "수강료 내고 배우는데 선물까지 줘야 하냐", "이래서 친하게 지내지 말고 운동만 해야 한다", "마음 내키는 사람들끼리 하면 될 듯" 등 반응을 보였다.

류원혜 기자 hoopooh1@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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