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위프트, 전용기 추적 대학생에 법적 대응 예고 [잇슈 SNS]
KBS 2024. 2. 8. 07:00
전 세계 소셜미디어와 변화무쌍한 인터넷 세상에서 어떤 이슈와 영상들이 누리꾼의 주목을 받았을까요?
첫 번째는 팝스타 테일러 스위프트가 개인 전용기 추적 계정을 운영 중인 미 대학생에게 법적 대응을 예고했다고 소식입니다.
테일러 스위프트가 법적 대응을 예고한 대상은 21살 미국 대학생, 잭 스위니입니다.
스위프트 측가 이토록 강경하게 나선 이유, 스위니가 운영 중인 소셜 미디어 계정 때문입니다.
스위니는 지난 수년간 미 연방항공청의 공개 데이터를 바탕으로 스위프트를 비롯한 전 세계 유명인사들의 개인 전용기 항로를 추적하고 이들의 탄소 배출량을 추산해왔습니다.
하지만 "이러한 행위가 스위프트에게는 생사가 걸린 문제이자 스토킹 행위"라는 것이 스위프트 측의 주장입니다.
또 무장 괴한이 집에 찾아오는 등 상당한 위협에 시달리고 있다면서 위치 정보 계정을 멈추지 않으면 범죄 계획 실행을 위한 로드맵이 될 수 있다고 경고했습니다.
그러자 스위니는 스위프트에게 해를 끼칠 의도가 없었다며 전용기 추적은 공공 정보 수집의 영역이라고 주장했습니다.
앞서 스위프트는 2022년 기준 전용기 사용 등으로 탄소를 가장 많이 배출한 유명인 1위로 지목된 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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