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00억 잭팟'..中복권 역사상 최고 당첨금 주인공 봤더니

김수연 2024. 2. 8. 06:58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중국에서 약 1200억원의 복권 1등 당첨자가 나와 화제가 되고 있다.

해당 금액은 중국 복권 역사상 최고 당첨금으로 더욱 더 눈길을 끌고 있다.

해당 상금은 기존 중국 복권 최고 당첨금인 5억7000만위안(한화 약 1050억원)을 넘는 액수로, 올해 나온 첫 1억위안 이상의 당첨금이기도 하다.

중국 재정부 발표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1∼10월 누적 복권 판매액은 4758억7600만위안(한화 약 86조20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53% 증가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중국 복권 추첨 방송/사진=중국 광명망 캡처,연합뉴스

[파이낸셜뉴스] 중국에서 약 1200억원의 복권 1등 당첨자가 나와 화제가 되고 있다. 해당 금액은 중국 복권 역사상 최고 당첨금으로 더욱 더 눈길을 끌고 있다.

7일 중국 중화망 등의 외신에 따르면 구이저우 구이양시에 사는 돤모씨(28)는 전날 진행된 제2024016차 '더블 컬러볼' 방식 복권 추첨에서 1등의 주인공이 됐다.

돤씨는 누적 상금 6억8000만위안(약 1253억원)을 차지하게 됐다. 해당 상금은 기존 중국 복권 최고 당첨금인 5억7000만위안(한화 약 1050억원)을 넘는 액수로, 올해 나온 첫 1억위안 이상의 당첨금이기도 하다.

더블 컬러볼은 중국에서 운영하는 복권 방식의 하나로 한국의 로또와 유사하다. 빨간 공 6개와 파란 공 1개를 골라 베팅하는 방식으로 참여자가 많을수록 당첨금이 늘어난다.

자영업자인 돤씨는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처음에는 믿기 어려워 여러 번 확인했다"며 "너무나 기쁘고 놀랍다"고 당첨 소감을 전했다.

한편 중국에서는 최근 복권에 대한 열기가 더욱 더 뜨거워지고 있다. 경기 불황과 기록적인 청년 실업률 등의 이유에서다.

중국 재정부 발표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1∼10월 누적 복권 판매액은 4758억7600만위안(한화 약 86조20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53% 증가했다.

이 기간에 중국인 1인당 평균 복권 구매액은 약 340위안(한화 약 6만1000원)으로 집계됐다.
#중국 #복권 #당첨 #더블컬러볼

newssu@fnnews.com 김수연 기자

Copyright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