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년 만의 제4 이통사‥"내년 상반기 개시 목표"

[뉴스투데이]

◀ 앵커 ▶

제4 이동통신사로 선정된 스테이지엑스가 사업 설명회를 열었습니다.

내년 상반기에는 전국망을 갖춰 서비스를 개시하겠다는 목표를 내걸었습니다.

박진준 기자입니다.

◀ 리포트 ▶

제4 이동통신사로 선정된 스테이지엑스는 내년 초 전국적인 통신 서비스를 시작해, 3년 내 매출 1조 원 달성을 목표로 내걸었습니다.

[서상원/스테이지엑스 대표] "저희가 오랫동안 준비해 오면서 그만큼 자신감과 진정성이 있었기 때문에 과감한 결정을 할 수 있었다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스테이지엑스는 지난달 31일 5세대 이동통신, 즉 5G 통신이 가능한 28GHz 대역의 주파수를 4천301억 원을 내고 낙찰받았습니다.

우선 네트워크 핵심망 구축을 위해 1천800억 원 가량을 더 투자해 내년 초 본격적인 서비스를 시작하겠다는 계획입니다.

스테이지엑스는 또 파격적인 요금제와 혁신 기술을 통한 서비스 제공을 내세웠습니다.

이미 알뜰폰 사업을 해본 경험을 살려 고객 맞춤형 요금제를 선보이겠다는 전략입니다.

이와 함께 통신사 서비스 운영을 담당하는 망 전체를 클라우드로 가상화해 비용 절감을 하겠다는 계획도 내놨습니다.

28GHz 전용 단말기 개발과 함께 이미 미국에서 출시된 갤럭시와 아이폰 등을 국내에서 이용하는 방안도 정부와 협의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다만 재정 건정성에 우려에 유상증자를 준비하고 있으며, 다양한 투자기관과 협의 중이라 문제없다고 밝혔습니다.

스테이지엑스는 올 2분기 내 법인 설립을 완료하는 대로 본격적인 사업을 시작합니다.

MBC뉴스 박진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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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진준 기자(jinjunp@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replay/2024/nwtoday/article/6569670_36523.htm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