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NP파리바 "경제성장 둔화로 증시 약세 보일 것"
고유미 외신캐스터 2024. 2. 8. 06: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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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NP파리바 자산운용의 다니엘 모리스 수석 시장 전략가는 "경제성장의 둔화로 증시가 약세를 보일 것"이라고 경고했습니다.
모리스 전략가는 현지시간 6일 블룸버그와의 인터뷰에서 "경제성장 둔화의 타이밍이 걱정된다"며 "우리 모두 통화정책이 영향을 미치기까지 시간이 걸린다는 것을 알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그는 "분명한 것은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당장 금리를 인하하지는 않을 것이라는 점"이라며 "따라서 이전의 금리인상과 현수준의 금리가 계속해서 경제를 둔화시킬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모리스 전략가는 "올해 어느 시점에 조금 더 갑작스러운 둔화가 일어날 것인가의 문제"라며 "그것이 결국 시장 가격에 반영될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습니다.
그는 "주식시장은 지금까지도 비교적 높은 수준의 경제성장이 지속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며 "그것이 오래갈 것이라고 생각하지 않는다"고 밝혔습니다.
모리스 전략가는 "경제성장이 둔화하기 시작하면 주가는 약세를 보일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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