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증시, 이틀 연속 상승...ARM, 실적개선 기대감에 급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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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가 7일(이하 현지시간) 이틀째 상승 흐름을 이어갔다.
빅7 종목들이 일제히 오른 가운데 상승 흐름이 지속됐다.
전날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과 나스닥이 막판 상승대열에 합류한 덕에 일제히 올랐던 뉴욕증시 3대 지수는 이날은 초반부터 흐름이 순조로웠다.
다우존스산업평균은 156.00p(0.40%) 오른 3만8677.36, S&P500은 40.83p(0.82%) 상승한 4995.06으로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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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가 7일(이하 현지시간) 이틀째 상승 흐름을 이어갔다.
빅7 종목들이 일제히 오른 가운데 상승 흐름이 지속됐다.
반도체들이 호조를 보였고, 뉴욕증시에 상장된 영국 반도체 설계업체 암(ARM)은 정규거래에서 5.5% 급등한 뒤 시간외거래에서는 20% 넘게 폭등했다.
뉴욕커뮤니티은행(NYCB)은 무디스의 신용등급 강등에도 불구하고 이날 7% 넘게 급등해 지역은행 위기가 일단 잦아드는 모습을 보였다.
전날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과 나스닥이 막판 상승대열에 합류한 덕에 일제히 올랐던 뉴욕증시 3대 지수는 이날은 초반부터 흐름이 순조로웠다.
다우존스산업평균은 156.00p(0.40%) 오른 3만8677.36, S&P500은 40.83p(0.82%) 상승한 4995.06으로 마감했다.
S&P500은 5000 회복을 눈 앞에 뒀다.
나스닥은 147.65p(0.95%) 뛴 1만5756.64로 장을 마쳤다.
빅7 대형 기술주들도 일제히 올랐다.
고전하던 애플이 막판 상승세로 돌아서면서 7개 종목이 모두 올랐다.
애플은 0.11달러(0.06%) 오른 189.41달러, 애플을 제치고 시가총액 1위에 오른 마이크로소프트(MS)는 8.56달러(2.11%) 뛴 414.05달러로 장을 마쳤다.
알파벳은 1.44달러(1.00%) 상승한 145.54달러, 아마존은 1.38달러(0.82%) 오른 170.53달러로 마감했다.
엔비디아는 처음으로 700달러를 돌파했다. 18.76달러(2.75%) 급등한 700.99달러로 올라섰다.
메타플랫폼스는 14.87달러(3.27%) 급등한 469.59달러, 테슬라는 2.48달러(1.34%) 상승한 187.58달러로 거래를 마쳤다.
반도체 종목들도 이날 강세였다.
AMD는 3.06달러(1.82%) 오른 170.94달러, 브로드컴은 34.41달러(2.81%) 뛴 1257.06달러로 마감했다. 엔비디아와 AMD, 브로드컴 모두 인공지능(AI) 반도체로 분류되는 종목들이다.
영국 반도체 설계업체 암은 5% 넘게 급등했다.
정규거래를 4.03달러(5.52%) 급등한 77.01달러로 마감한 암은 시간외거래에서 정규거래 종가에 비해 18.97달러(24.63%) 폭등한 95.98달러로 뛰어올랐다. 시간이 가면서 상승폭을 확대하고 있다.
암이 이날 AI 반도체 설계 로열티가 더해지면서 4회계분기 매출과 순익이 월스트리트 전망을 웃돌 것이라고 밝힌 것이 주가 폭등을 불렀다.
암은 분기 매출 중위값이 8억7500만달러, 조정치를 감안한 주당순익(EPS)은 0.30달러에 이를 것으로 전망했다. 7억8030만달러 매출에 0.21달러 EPS를 예상하는 시장 전망을 압도한다.
국제유가는 이날로 사흘째 오름세를 탔다.
전날 0.7% 상승세에 이어 이날 0.7% 중후반대 상승세를 지속했다.
중동지역 긴장이 지속되는 가운데 미국의 주간석유재고가 예상보다 큰 폭으로 줄었다는 소식이 유가를 끌어올렸다.
국제유가 기준물인 브렌트유는 전일비 배럴당 0.62달러(0.79%) 상승한 79.21달러로 마감했다. 미국유가 기준물인 서부텍사스산원유(WTI) 역시 0.55달러(0.75%) 오른 73.86달러로 장을 마쳤다.
dympna@fnnews.com 송경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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