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형탁 "미래는 없어!" 18살 연하 日 ♥사야 외박 요청 답장에 '덜덜'[신랑수업]
[마이데일리 = 고향미 기자] 배우 심형탁이 18살 연하 일본인 아내 히라이 사야의 답장에 덜덜 떨었다.
7일 오후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채널A 예능프로그램 '요즘 남자 라이프 – 신랑수업'(이하 '신랑수업')에서 심형탁과 배우 한고은의 남편 신영수, 방송인 장영란의 남편 한창은 찜질방 데이트를 했다.
이날 한창은 "오늘 집에 안 들어간다고 했지?"라는 심형탁의 물음에 "형님들 집에 가실 거야?"라고 도발을 했다.
이에 신영수는 "아이~ 남자끼리 모였는데 집에 왜 가"라고 허세를 부렸고, 심형탁은 "그러면 우리... 아내에게 문자 메시지 한번 보내볼까?"라고 제안했다.
심형탁, 신영수, 한창은 이어 사야, 한고은, 장영란에게 '나 오늘 자고 들어가도 돼?'라고 동시에 문자 메시지를 전송했다.
이어 제일 먼저 답장을 받은 한창은 '당근이지 자고와요♥'라는 내용의 장영란 답변을 공개했고, 심형탁은 "거짓말!"이라고 의심의 눈초리를 보냈다.
그러자 스튜디오에서 이를 지켜보던 장영란은 "왜냐하면 남편을 믿으니까"라면서 "영수 형님과 형탁 오빠니까"라고 설명했고, 심형탁은 "나 그렇게 믿지 마(?)"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두 번째로 답장을 받은 신영수는 "아 근데 답장이 계속 와. 화난 거 같아"라며 '술 먹었어?', '셋이 다 같이?', '쳐 맞을래?', '잠은 집에서 자도록 해 우리... ㅡㅡ'라는 내용의 한고은 답장을 공개한 후 "애정도가 높은 부부다"라고 오해를 방지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답장을 받은 심형탁은 "와 나 장난 아닌데...?"라고 심각한 반응을 보이며 '너무 졸려? 너무 졸리면 어쩔 수 없지... 미래는 없지만'이라는 내용의 사야 답장을 공개한 후 "미치겠다..."라고 말을 잇지 못했다.
이어 스튜디오에서 이를 지켜보던 심형탁은 "나 죽을 거 같았어..."라며 우는 시늉을 해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심형탁은 이어 사야에게 전화를 걸어 "잘못했다"고 사과한 후 "오늘 최대한 빨리 들어가겠다. 사실 아내한테 문자 메시지를 보내고 답장을 받는 테스트를 했다. 나 안 자고 들어가. 내가 왜 미래가 없는 행동을 해... 사야가 1등 했어. 제일 먼저 문자 메시지 왔어. 사야가 최고야!"라고 서둘러 수습을 해 웃음을 더했다.
한편, 종합편성채널 채널A 예능프로그램 '요즘 남자 라이프 - 신랑수업'은 다양한 연령대의 출연자들이 결혼에 대한 각자의 생각과 현실을 공유하는 프로그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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