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 연휴 직전까지 새만금 현장 챙긴 김경안 새만금개발청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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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에 답이 있다고 하지만 진정성과 절박성 없다면 현장을 100번 방문해도 도루아미타불이다.
김경안 청장은 "진정성을 갖고 사업현장과 근로자의 안전을 세심히 살피고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해 달라"고 현장 관계를 격려한 후 "새만금이 대한민국의 미래성장동력으로 개발되도록 옥구배수지 건설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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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에 답이 있다고 하지만 진정성과 절박성 없다면 현장을 100번 방문해도 도루아미타불이다. 답은 현장에 있는 게 아니라 절박성에 있다.
이런 점에서 전북특별자치도 군산시에 있는 새만금개발청을 이끄는 김경안 청장은 진정성을 갖고 현장을 방문하는 '현장 진심형' 리더에 속한다.
그는 설 연휴 직전까지 새만금 건설현장의 안전관리와 근로자 애로해소를 위해 7일 새만금 옥구배지 건설현장을 찾았다. 전날 수변도시 현장점검에 이어 계속된 현장 중심 행보이다.
새만금개발청은 오는 2026년부터 새만금 첫 도시인 수변도시와 신항만 등에 안정적으로 용수를 공급할 계획이며 현재 배수지 설치구역 토공작업과 진입도로 개설공사 등이 진행 중에 있다.
김경안 청장은 이날 현장을 둘러보며 추운 날씨에도 현장에서 땀을 흘리는 근로자들과의 대화를 나눴다.
김 청장은 근로자들의 임금이나 장비비 체불, 식사와 화장실 이용 등 불편사항이 없는지 세심하게 경청하고 검검한 후 근로자들의 노력과 헌신에 깊은 감사의 뜻을 전하기도 했다.
김경안 청장은 이날 또 새만금 산업단지 1호 입주기업인 OCI SE㈜ 현장을 방문해 간담회를 갖고 기업 임직원들을 격려했다.
OCI SE㈜(대표 한철)는 지난 2016년부터 산단 입주기업들에게 열병합 발전으로 생산한 증기와 전기를 공급하고 있으며, 새만금 산단 발전을 위해 많은 공헌을 해 온 기업이다.
김경안 청장은 이 자리에서 한철 대표로부터 공장운영 현황 등에 대한 설명을 듣고 경제 최전선에서 뛰고 있는 기업 관계자들의 애로와 필요한 지원 사항 등에 대해 의견을 나누었다.
한철 OCI SE㈜ 대표는 "지역사회의 적극적인 지원에 보답하기 위해 새만금 산단 내 투자기업들에 양질의 스팀을 안전하게 공급하고 지역사회와 상생하여 새만금 산단 활성화에 기여하겠다"고 다짐했다.
[박기홍 기자(=전북)(arty1357@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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