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즈니, 분기 순이익 예상치 상회…주가 시간외거래서 7%대↑

임미나 2024. 2. 8. 0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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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디어·콘텐츠 업계의 '공룡'으로 불리는 월트디즈니컴퍼니(이하 디즈니)가 지난 분기 월가의 예상치를 웃도는 순이익을 냈다.

디즈니는 7일(현지시간) 발표한 실적 보고서에서 지난 10∼12월 분기(회계연도상 1분기) 주당순이익(EPS) 1.22달러(약 1천620원), 매출 235억5천만달러(약 31조2천626억원)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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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즈니 로고 [AP 연합뉴스 자료사진. 재판매 및 DB 금지]

(로스앤젤레스=연합뉴스) 임미나 특파원 = 미디어·콘텐츠 업계의 '공룡'으로 불리는 월트디즈니컴퍼니(이하 디즈니)가 지난 분기 월가의 예상치를 웃도는 순이익을 냈다.

디즈니는 7일(현지시간) 발표한 실적 보고서에서 지난 10∼12월 분기(회계연도상 1분기) 주당순이익(EPS) 1.22달러(약 1천620원), 매출 235억5천만달러(약 31조2천626억원)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금융정보업체 LSEG가 집계한 월가 애널리스트들의 평균 예상치는 주당순이익 0.99달러(약 1천314원), 매출 236억4천만달러(약 31조3천821억원)였다.

매출은 기대치에 소폭 못 미쳤으나, 주당순이익이 예상치를 크게 넘어섰다.

디즈니 주가는 뉴욕증시 마감 후 시간외거래에서 7% 넘는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mina@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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