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차피 혼날텐데” 처가살이 중 장모 카드로 선심, 서장훈 버럭(고딩엄빠4)[결정적장면]

이하나 2024. 2. 8. 0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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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가살이하며 장인, 장모에게 용돈을 받는 사위가 장모 카드로 선심을 쓰는 모습이 분노를 유발했다.

2월 7일 방송된 MBN '어른들은 모르는 고딩엄빠4'에는 생후 90일 된 아들과 함께 처가살이 중인 한수인, 박선주 부부가 출연했다.

박선주의 어머니는 8만 원까지만 쓰라고 사위에게 주의를 줬지만, 박선주의 애교에 마음이 약해진 한수인은 계획에 없던 과자부터 폰케이스 등까지 장모 카드로 선심을 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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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MBN ‘어른들은 모르는 고딩엄빠4’ 캡처)
(사진=MBN ‘어른들은 모르는 고딩엄빠4’ 캡처)

[뉴스엔 이하나 기자]

처가살이하며 장인, 장모에게 용돈을 받는 사위가 장모 카드로 선심을 쓰는 모습이 분노를 유발했다.

2월 7일 방송된 MBN ‘어른들은 모르는 고딩엄빠4’에는 생후 90일 된 아들과 함께 처가살이 중인 한수인, 박선주 부부가 출연했다.

아들이 태어난 지 두 달 만에 살던 곳에서 내쫓긴 한수인, 박선주는 한 달 전부터 처가살이를 시작했다. 부모님이 아들을 돌보는 사이 방에서 여유를 즐기던 박선주는 갑자기 초밥과 회가 먹고 싶다고 했고, 애교까지 동원해 어머니의 카드를 받았다.

박선주의 어머니는 8만 원까지만 쓰라고 사위에게 주의를 줬지만, 박선주의 애교에 마음이 약해진 한수인은 계획에 없던 과자부터 폰케이스 등까지 장모 카드로 선심을 썼다. 서장훈은 “누가 보면 자기 카드인 줄 알겠다. 중요한 건 부부가 돈이 없는데, 남편한테 이걸 사달라고 해서 남편이 쌈짓돈 꺼내 사주는 것도 아니고, 장모님 카드인데 그걸 왜 자기가 인심 쓰고 있나”라고 지적했다.

그 사이 라면으로 끼니를 때운 박선주의 부모는 손자를 목욕 시키고 돌보느라고 바빴다. 서장훈은 “두 분은 무슨 죄냐”라고 안타까워했다. 반면 한수인, 박선주는 노래방 데이트까지 즐겼다. 박미선은 “정신 차려라. 이 친구들아”락 탄식했다.

한수인은 “어차피 이미 돈이 초과한 상황이니까 에라 모르겠다 생각하면서 노래를 재미있게 불렀다”라고 철없는 모습을 보였다.

서장훈은 “부모님이 돈을 굉장히 많이 벌어야 한다. 본인 생활비에 두 사람 생활비, 아이 용품까지 해서. 이렇게 쓰면 한도 끝도 없다. 그 정도로 버시나”라고 물었다. 그러나 현재 박선주 어머니는 지병으로 일을 못 하는 상황이었다.

박미선이 “돈을 벌어서 용돈이나 생활비를 낸 적이 있나”라고 묻자, 한수인은 “그런 건 없다”라고 답했다. 박미선은 “그런 게 아닌데 장모님 카드를 그렇게 쓰면 안 되지. 이건 혼나야 한다”라고 일침했다.

뉴스엔 이하나 bliss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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