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금리 인하 기대에…주택구매심리 2년내 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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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주택담보대출 금리가 더 낮아질거란 기대감에 미국 주택구매심리가 2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연준 인사들은 물가목표치를 확인하고 난 뒤에 금리인하에 나서겠다는 입장을 보였습니다.
오정인 기자, 미국의 주택구매심리 지수 얼마나 올랐습니까?
[기자]
미국 연방대출금융기관 패니매 조사 결과 지난달 주택구매심리 지수는 70.7로 한달 전보다 3.5포인트 상승했습니다.
패니매는 "고용 안정에 대한 자신감과 앞으로 금리가 내려갈 거란 기대가 반영된 결과"라고 분석했습니다.
실제 조사 응답자의 36%가 "1년 안에 주담대 금리가 하락할 것"이라고 응답했는데요.
더크 던컨 패니매 부사장은 "전국 주택조사를 시작한 이후 가장 많은 소비자들이 내년 주담대 금리가 하락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앵커]
연준 인사들은 기준금리 인하 시점이 올 상반기를 넘길 것으로 전망했죠?
[기자]
그렇습니다.
토마스 바킨 리치먼드 연방준비은행 총재는 "금리 인하에는 인내심을 갖는 게 합리적"이라고 말했고요.
수잔 콜린스 보스턴 연은 총재는 "올해 후반, 연말에나 금리를 인하할 가능성이 높다"고 전망했습니다.
아드리아나 쿠글러 연방준비제도 이사도 "지금까지의 디스인플레이션 진전이 만족스럽지만 아직 임무는 끝나지 않았다"며 "인플레이션이 2% 목표로 지속가능하게 돌아갈 때까지 집중하겠다"고 말했습니다.
SBS Biz 오정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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