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경환 아내 “만삭에 시모 기저귀 병수발, 전처 딸 키우란 말에 배신감(살림남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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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여원이 시어머니에게 서운함과 배신감을 느꼈던 순간을 떠올렸다.
2월 7일 방송된 KBS 2TV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에는 최경환 아내 박여원이 만삭의 몸으로 시어머니를 간병한 사연이 공개 됐다.
돌아가신 친정아버지 성묘 문제로 최경환에게 서운함을 폭발한 박여원은 최경환에게 제2의 어머니 같은 시어머니의 친구에게 하소연했다.
시어머니는 최경환이 전처 사이에서 낳은 딸을 박여원에게 키워달라는 부탁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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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이하나 기자]
박여원이 시어머니에게 서운함과 배신감을 느꼈던 순간을 떠올렸다.
2월 7일 방송된 KBS 2TV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에는 최경환 아내 박여원이 만삭의 몸으로 시어머니를 간병한 사연이 공개 됐다.
돌아가신 친정아버지 성묘 문제로 최경환에게 서운함을 폭발한 박여원은 최경환에게 제2의 어머니 같은 시어머니의 친구에게 하소연했다.
박여원은 돌아가신 시어머니가 신혼집에 갑자기 짐을 싸들고 찾아왔던 때를 회상했다. 며칠만 집에 머무르겠다던 최경환의 어머니가 화물차에 짐을 싣고 왔다고 전한 박여원은 “짐을 옮기면서 주방 살림을 제 걸 치우고, 어머님이 자기 걸로 쓰라고 하셨다. 오셨을 때는 둘째 임신 전, 첫째만 있었다”라고 말했다.
2년 넘게 시어머니와 생활한 박여원은 항상 거실 소파에 누워 아들 야구 경기를 시청한 시어머니 모습을 떠올렸다. 최경환의 어머니는 경기가 끝나고 아들이 박여원에게 먼저 전화를 건 것을 질투하고, 쉬는 날 두 사람만 데이트하러 나가는 것도 질투할 정도로 아들을 사랑했다.
시어머니는 최경환이 전처 사이에서 낳은 딸을 박여원에게 키워달라는 부탁도 했다. 당시 첫째가 있던 상황이었던 박여원은 “그때 상처를 진짜 많이 받았다. 나이가 27살 밖에 안 됐는데”라고 털어놨다.
박여원은 “그때는 제가 첫째를 낳고 키우고 있었고, (남편이 전에 낳은) 그 아이도 어렸으니까 시어머니가 보기가 굉장히 안쓰러웠나 보다. 그래서 ‘그냥 데리고 와서 키웠으면 좋겠다. 네가 안 키우면 본인이 직접 키우겠다’라고 하셨을 때 서운함과 배신감이 들었다”라며 “나는 우리 엄마처럼 했는데 그 안에 어머니가 나한테 바라셨던 마음이 있다는 걸 알았을 때 이기적인 욕심인 것 같다고 했다. 결국에 그 아이를 키우지 않았지만 지금 생각해도 섭섭하다”라고 눈시울을 붉혔다.
그렇게 함께 살던 중 시어머니는 직장암 완치 판정 후 1년 만에 암세포가 폐로 전이됐다. 당시 둘째 임신 중이던 박여원은 만삭의 몸으로 시어머니 기저귀까지 갈며 병수발을 들었다. 최경환은 “사실 우리 엄마인데도 내가 기저귀를 못 갈겠더라. 근데 집사람이 다 했다”라고 전했다.
뉴스엔 이하나 bliss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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