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카타르 아시안컵은 '중동 잔치' [뉴시스 Pic]

김근수 기자 2024. 2. 8. 0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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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축구연맹(AFC) 2023 카타르 아시안컵의 긴 여정이 단 한 경기만 남게됐다.

대회 시작 전부터 역대 최강 스쿼드를 보유한 일본과 한국의 우승이 유력하다는 통계가 쏟아졌지만, 축구장 안에서 공은 둥글었다.

우승 후보 국가로 손꼽혔던 개최국 카타르와 '중동 강호' 이란, 사우디를 제외한 한국, 일본, 호주는 조별 예선부터 중동 국가에 고전하며 가시밭길을 걸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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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하(카타르)=뉴시스] 김근수 기자 = 7일(현지시간) 카타르 도하 알투마마 스타디움에서 열린 아시아축구연맹(AFC) 2023 카타르 아시안컵 4강전 이란 대 카타르의 경기시작 전 카타르 어린이들이 응원을 하고 있다. 2024.02.08. ks@newsis.com


[서울=뉴시스]김근수 기자 = 아시아축구연맹(AFC) 2023 카타르 아시안컵의 긴 여정이 단 한 경기만 남게됐다.
대회 시작 전부터 역대 최강 스쿼드를 보유한 일본과 한국의 우승이 유력하다는 통계가 쏟아졌지만, 축구장 안에서 공은 둥글었다.

이번 대회는 총 24개국이 출전했으며, 그중 11개 국가가 중동 국가였다.

우승 후보 국가로 손꼽혔던 개최국 카타르와 '중동 강호' 이란, 사우디를 제외한 한국, 일본, 호주는 조별 예선부터 중동 국가에 고전하며 가시밭길을 걸었다.

이는 토너먼트에서도 계속됐다. 일본은 16강전에서 후반전 무기력하게 이란에 역전패로 일찌감치 일본으로 돌아갔다.

한국은 16강전에서 '중동 강호' 사우디아라비아를 만나 120분 승부차기 혈투 끝에 8강 진출에 성공했다.

호주를 제외한 한국과 일본은 지난 2019년 대회부터 중동 국가 벽에 막혀 우승이 좌절됐다.

한국은 이번 대회에서 4강까지 총 6경기 중 2승 3무 1패 11득점 10실점을 기록했다. 6경기 중 4번 경기는 중동 국가를 만나 1승 2무 2패 6득점 6실점을 기록해 유독 아시안컵에서 중동국가를 만나면 고전 했다.

2023 카타르 아시안컵 결승전은 오는 11일 0시(한국시간) 지난 카타르 월드컵 아르헨티나와 프랑스 경기 결승전이 열렸던 카타르 루사일 스타디움에서 펼쳐진다.

[도하(카타르)=뉴시스] 김근수 기자 = 7일(현지시간) 카타르 도하 알투마마 스타디움에서 열린 아시아축구연맹(AFC) 2023 카타르 아시안컵 4강전 이란 대 카타르의 경기에서 카타르 응원단이 열띤 응원을 하고 있다. 2024.02.08. ks@newsis.com
[도하(카타르)=뉴시스] 김근수 기자 = 7일(현지시간) 카타르 도하 알투마마 스타디움에서 열린 아시아축구연맹(AFC) 2023 카타르 아시안컵 4강전 이란 대 카타르의 경기에서 카타르가 3:2으로 승리를 거두고 결승에 진출했다. 카타르 축구 대표팀 선수들이 뛰쳐나오고 있다. 2024.02.08. ks@newsis.com
[도하(카타르)=뉴시스] 김근수 기자 = 7일(현지시간) 카타르 도하 알투마마 스타디움에서 열린 아시아축구연맹(AFC) 2023 카타르 아시안컵 4강전 이란 대 카타르의 경기에서 카타르가 3:2으로 승리를 거두고 결승에 진출했다. 카타르 아크람 아피프가 기뻐하고 있다. 2024.02.08. ks@newsis.com
[도하(카타르)=뉴시스] 김근수 기자 = 7일(현지시간) 카타르 도하 알투마마 스타디움에서 열린 아시아축구연맹(AFC) 2023 카타르 아시안컵 4강전 이란 대 카타르의 경기, 후반 카타르 응원단이 열띤 응원을 하고 있다. 2024.02.08. ks@newsis.com
[알라이얀(카타르)=뉴시스] 김근수 기자 = 6일(현지시간) 카타르 알라이얀 아흐메드 빈 알리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3 아시아축구연맹(AFC) 카타르 아시안컵 4강전 요르단 대 대한민국의 경기가 요르단의 2:0으로 승리로 대한민국의 결승 진출이 좌절됐다. 요르단 축구 국가대표팀 선수들이 기쁨을 나누고 있다. 2024.02.07. ks@newsis.com
[도하(카타르)=뉴시스] 김근수 기자 = 20일(현지시각) 카타르 도하 알투마마 스타디움에서 열린 아시아축구연맹(AFC) 2023 카타르 아시안컵 E조 조별예선 2차전 요르단과 대한민국의 경기 시작 전 요르단 어린이 관중이 국기를 흔들고 있다. 2024.01.20. ks@newsis.com
[도하(카타르)=뉴시스] 김근수 기자 = 20일(현지시각) 카타르 도하 알투마마 스타디움에서 열린 아시아축구연맹(AFC) 2023 카타르 아시안컵 E조 조별예선 2차전 요르단과 대한민국의 경기, 요르단 응원단들이 열띤 응원을 하고 있다. 2024.01.20. ks@newsis.com
[알와크라=AP/뉴시스] 요르단의 무사 알타마리가 15일(현지시각) 카타르 알와크라의 알자누브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3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 조별리그 E조 말레이시아와의 경기 후반 40분 팀의 네 번째 골을 넣고 기뻐하고 있다. 요르단은 김판곤 감독이 이끄는 말레이시아를 4-0으로 완파, 한국을 제치고 E조 1위에 올라섰다. 2024.1.16.
[도하(카타르)=뉴시스] 김근수 기자 = 20일(현지시각) 카타르 도하 알투마마 스타디움에서 열린 아시아축구연맹(AFC) 2023 카타르 아시안컵 E조 조별예선 2차전 요르단과 대한민국의 경기, 전반 요르단 알나이마트가 역전골을 넣고 기뻐하고 있다. 2024.01.20. ks@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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