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카타르 아시안컵은 '중동 잔치' [뉴시스 Pi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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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축구연맹(AFC) 2023 카타르 아시안컵의 긴 여정이 단 한 경기만 남게됐다.
대회 시작 전부터 역대 최강 스쿼드를 보유한 일본과 한국의 우승이 유력하다는 통계가 쏟아졌지만, 축구장 안에서 공은 둥글었다.
우승 후보 국가로 손꼽혔던 개최국 카타르와 '중동 강호' 이란, 사우디를 제외한 한국, 일본, 호주는 조별 예선부터 중동 국가에 고전하며 가시밭길을 걸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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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김근수 기자 = 아시아축구연맹(AFC) 2023 카타르 아시안컵의 긴 여정이 단 한 경기만 남게됐다.
대회 시작 전부터 역대 최강 스쿼드를 보유한 일본과 한국의 우승이 유력하다는 통계가 쏟아졌지만, 축구장 안에서 공은 둥글었다.
이번 대회는 총 24개국이 출전했으며, 그중 11개 국가가 중동 국가였다.
우승 후보 국가로 손꼽혔던 개최국 카타르와 '중동 강호' 이란, 사우디를 제외한 한국, 일본, 호주는 조별 예선부터 중동 국가에 고전하며 가시밭길을 걸었다.
이는 토너먼트에서도 계속됐다. 일본은 16강전에서 후반전 무기력하게 이란에 역전패로 일찌감치 일본으로 돌아갔다.
한국은 16강전에서 '중동 강호' 사우디아라비아를 만나 120분 승부차기 혈투 끝에 8강 진출에 성공했다.
호주를 제외한 한국과 일본은 지난 2019년 대회부터 중동 국가 벽에 막혀 우승이 좌절됐다.
한국은 이번 대회에서 4강까지 총 6경기 중 2승 3무 1패 11득점 10실점을 기록했다. 6경기 중 4번 경기는 중동 국가를 만나 1승 2무 2패 6득점 6실점을 기록해 유독 아시안컵에서 중동국가를 만나면 고전 했다.
2023 카타르 아시안컵 결승전은 오는 11일 0시(한국시간) 지난 카타르 월드컵 아르헨티나와 프랑스 경기 결승전이 열렸던 카타르 루사일 스타디움에서 펼쳐진다.
☞공감언론 뉴시스 ks@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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