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인트 충전 업무 관리자 찾아요"…알고보니 사기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최근 이동통신 직원을 사칭하는 사기 범죄를 시도하는 사례가 발생해 주의가 요구된다.
직원 등록을 위해 링크를 제시하고 앱을 설치도록 유도하는데 실상은 스미싱 범죄인 것이다.
8일 이동통신업계에 따르면 LG유플러스 이메일, 문자,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등으로 LG유플러스 직원을 사칭한 사기 범죄가 나타나고 있어 홈페이지 내 '안전한 이용 가이드'를 통해 피해 예방 방법을 안내하며 주의할 것을 당부하고 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어떤 이유로도 이런 관리자 모집 안 해…스미싱 주의해야"
[서울=뉴시스] 심지혜 기자 = 최근 이동통신 직원을 사칭하는 사기 범죄를 시도하는 사례가 발생해 주의가 요구된다. 직원 등록을 위해 링크를 제시하고 앱을 설치도록 유도하는데 실상은 스미싱 범죄인 것이다.
8일 이동통신업계에 따르면 LG유플러스 이메일, 문자,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등으로 LG유플러스 직원을 사칭한 사기 범죄가 나타나고 있어 홈페이지 내 '안전한 이용 가이드'를 통해 피해 예방 방법을 안내하며 주의할 것을 당부하고 있다.
LG유플러스가 설명한 주요 사례로는 LG공식 직영점이라고 제시하며 무료 포인트를 충전하고 확인하는 관리자를 모집한다는 내용이다. 오후 12시에서 오후 8시 사이에 하루에 30분만 근무해도 되고, 휴대폰으로도 업무가 가능하다는 파격적인 조건이다.
이외에도 LG유플러스가 온라인 쇼핑 구매 실적을 만들기 위해 일일 수당 최대 8만원을 제시하는 업무를 제안한 사례도 있다. 온라인 간편결제로 송금처리를 하면 회사에서 물품 판매로 송장을 발부해 구매 실적을 만든다는 내용이다. 송금 비용은 회사에서 입금 처리를 해준다고 하면서 매일 1000만원까지 할 수 있다고 설명한다.
이에 대해 LG유플러스는 “명백한 사기”라며 선을 그었다. 이는 사기 범죄로 LG유플러스 매장에서는 어떤 이유로도 이런 관리자를 모집하지 않는다는 것이다.
그러면서 인터넷 주소에 접속하거나 출처가 불분명한 앱을 설치하도록 유도, 개인정보 유출 피해가 발생할 수 있다는 점을 경고했다.
이외에도 ‘부고’ 관련 스미싱을 알려주고 있다. ‘존경하신 부친께서 투병하시다 오늘 별세하셔서 알려드립니다. bit.ly/P이*원’ ‘[부고]아버님께서 24년1월14일 향년80.세 지병으로 별세하셨습니다. https://han.*l/2j*76’과 같은 문자 메시지를 보내고, 해당 주소를 누르면 악성앱을 설치, 개인정보를 유출하는 것은 물론 소액 결제 피해까지 야기한다는 것이다.
LG유플러스는 이같은 스미싱 문자를 받았을 경우 추가 피해 예방을 위해 최신 버전 백신으로 바이러스 감염 여부를 확인할 것을 권고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siming@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8번 이혼' 유퉁 "13세 딸 살해·성폭행 협박에 혀 굳어"
- 女BJ에 8억 뜯긴 김준수 "5년간 협박 당했다"
- '선거법 위반' 혐의 이재명, 1심서 의원직 박탈형
- "승차감 별로"…안정환 부인, 지드래곤 탄 트럭 솔직 리뷰
- 가구 무료 나눔 받으러 온 커플…박살 내고 사라졌다
- 성신여대도 男입학 '통보'에 뿔났다…"독단적 추진 규탄"[현장]
- 허윤정 "전 남편, 수백억 날려 이혼…도박때문에 억대 빚 생겼다"
- 반지하서 숨진 채 발견된 할머니…혈흔이 가리킨 범인은
- 탁재훈 저격한 고영욱, "내 마음" 신정환에 애정 듬뿍
- '순한 사람이었는데 어쩌다'…양광준 육사 후배 경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