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가 장관, 설 명절 앞두고 성폭력 피해 시설 현장 점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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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숙 여성가족부 장관은 8일 오후 서울 소재 성폭력 피해자 보호시설을 방문해 지원 현황을 점검한다.
이번 방문은 설 명절을 맞아 보호시설에서 생활하고 있는 입소자들과 이들을 지원하고 있는 종사자들을 격려하고, 성폭력 피해자 보호·지원 강화를 위한 현장의 목소리를 듣고자 마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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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권지원 기자 = 김현숙 여성가족부 장관은 8일 오후 서울 소재 성폭력 피해자 보호시설을 방문해 지원 현황을 점검한다.
이번 방문은 설 명절을 맞아 보호시설에서 생활하고 있는 입소자들과 이들을 지원하고 있는 종사자들을 격려하고, 성폭력 피해자 보호·지원 강화를 위한 현장의 목소리를 듣고자 마련됐다.
이번에 방문하는 '피해자 일반 보호시설'은 2007년 4월 개소 이후 성폭력 피해자들에게 숙식과 상담, 의료·법률지원 및 자립을 위한 직업훈련 등 피해 회복을 위한 종합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입소자 보호뿐만 아니라 자립을 위한 교육지원과 함께 직업훈련, 일자리 사업 및 자격증 취득 훈련을 지원해 관련 업종 취업과 대학 진학 등 성과를 거뒀다.
여가부는 올해 성폭력 피해자 지원 강화를 위해 피해상담, 의료, 법률 및 수사지원을 통합 제공하는 해바라기센터를 확충해 피해자의 편의성을 높일 계획이다.
또한 신종 범죄 대응과 폭력유형에 관계없이 통합적인 피해자 지원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가정폭력 상담소 중 일부를 성폭력, 스토킹, 교제폭력 피해까지 지원할 수 있는 통합상담소로 확대 개편했다.
미성년 성폭력 피해자의 자립지원을 위해 올해부터 보호시설 퇴소 시 지급되는 퇴소자립지원금의 지급요건인 입소기간을 1년에서 6개월로 완화했다.
김 장관은 "여가부는 앞으로도 성폭력 피해자들이 안전한 일상을 조속히 되찾을 수 있도록 지원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leakwo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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