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 연휴 화재 3건 중 1건은 주거시설…"소화기 미리 점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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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5년간 설 연휴기간 화재 3건 중 1건은 주거시설에서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장소별로 보면 주거시설(812건·32.4%)에서 가장 많이 발생했고, 그 중 37.2%(302건)는 아파트 등 공동주택이었다.
소방청은 반복되는 아파트 화재를 막기 위해서는 세대 내 소화기, 감지기, 대피공간 등 소방시설의 주기적인 점검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소방청은 아파트 주민들이 손쉽게 세대 내에 설치된 소방시설을 점검할 수 있도록 '아파트아이' 앱을 활용할 것을 권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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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방시설 주기적으로 점검해야"
[세종=뉴시스]성소의 기자 = 최근 5년간 설 연휴기간 화재 3건 중 1건은 주거시설에서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8일 국가화재통계시스템에 따르면 2019년부터 2023년까지 설 연휴기간 동안 전국에서 발생한 화재는 총 2507건으로 집계됐다.
장소별로 보면 주거시설(812건·32.4%)에서 가장 많이 발생했고, 그 중 37.2%(302건)는 아파트 등 공동주택이었다.
소방청은 반복되는 아파트 화재를 막기 위해서는 세대 내 소화기, 감지기, 대피공간 등 소방시설의 주기적인 점검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지난 2022년 12월 개정된 소방시설 설치 및 관리에 관한 법률 시행규칙에 따라 아파트 관리자와 입주민은 2년 이내에 모든 세대의 소방시설을 점검해야 한다.
소방청은 아파트 주민들이 손쉽게 세대 내에 설치된 소방시설을 점검할 수 있도록 '아파트아이' 앱을 활용할 것을 권장했다.
아파트아이 앱은 전국 3만개 단지, 1200만 세대가 사용 중인 아파트 관리 플랫폼으로 이곳에서 세대 내 설치된 소방시설을 확인할 수 있다.
최재민 소방청 소방분석제도과장은 “아파트 입주민께서는 설 연휴 전 우리집 세대점검에 적극 동참해 주기 바란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soy@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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