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확도 부활 절실’ 서건창, 가장 좋은 선례는 히어로즈 동료였던 고종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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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A 타이거즈는 지난달 자유계약선수인 내야수 서건창(35)과 연봉 1억2000만 원에 계약했다.
서건창은 지난 시즌까지 LG 트윈스에서 뛰었으나 시즌 후 방출됐다.
서건창은 LG 유니폼을 입은 뒤 특유의 장기인 정확도를 살리는 데 계속 실패했다.
고종욱은 서건창과 마찬가지로 넥센 이후 SK 와이번스(현 SSG 랜더스)를 거쳐 2022시즌부터 KIA 유니폼을 입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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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건창의 합류로 KIA는 2루수 전력을 한층 강화했다. 김선빈(35), 서건창의 베테랑들은 장기 레이스에서 분명 시너지 효과를 낼 것으로 기대된다. 물론 여기에는 한 가지 전제가 있다. 서건창의 ‘타격 정확도’ 반등이다.
서건창은 과거 넥센 히어로즈(현 키움) 시절 야구팬들에게 강렬한 인상을 남겼던 선수다. 특히 2014시즌에는 128경기에 출전해 타율 0.370(543타수 201안타), 7홈런, 67타점, 135득점의 맹활약으로 페넌트레이스 최우수선수(MVP)로 선정되기도 했다.
그러나 서건창 역시 부상 악령을 피해가진 못했다. 2015년의 십자인대 파열 부상까지는 잘 극복했으나, 2018년 종아리 부상까지 겹치면서 급격하게 기량이 하락했다. 2021시즌 도중에는 결국 LG로 트레이드되며 유니폼까지 갈아입었다.
참고할 만한 가장 좋은 선례는 히어로즈에서 한솥밥을 먹었던 고종욱(35)의 부활이다. 고종욱은 서건창과 마찬가지로 넥센 이후 SK 와이번스(현 SSG 랜더스)를 거쳐 2022시즌부터 KIA 유니폼을 입고 있다. SSG 시절인 2021시즌에는 타율이 2할대 중반(0.267)에 머물렀으나, KIA에서 새로운 기회를 잡은 뒤 타율을 2할대 후반까지 끌어올렸다. 2023시즌 114경기에선 타율 0.296(270타수 80안타)을 기록했다.
어렵게 잡은 기회이기에 서건창은 매우 절실하다. 지금의 기회를 살리기 위해선 자신의 장점을 다시 발휘해야 한다. 2024시즌 후 현역 연장 여부 역시 그의 반등 여부에 달려있다.
장은상 스포츠동아 기자 award@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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